오히려 장르 내 원리에 따라 잘 쓰고 문장도 사람같이 쓰면 큰 상관 없는거 아닐까?
19세기에 소설들은 최대한 사실적으로 쓰는게 미덕이었고 지금도 그리 믿는 사람이 많지만
매지컬 사실주의가 등장하면서 소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요소들에는 한계가 없다는 걸 증명했지
추리소설 문장들이 라노벨 수준 정도로 추락하는거면 모를까 씹덕화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거 같음
소설만 잘 쓰여 있으면 여주가 일반인이든 도내 s랭크 금발 유학 미소녀이든 뭔 상관이야
사실 등장인물들 외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주는 서술 자체가 구시대적 방식이다
이런 외면 묘사 자체를 없애면 씹덕화에 대한 두려움도 없앨 수 있지
그런 의미에서 우리모두 거대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추리하는 띵작 소설 프란츠 카프카의 성을 읽는게 어떨까??
킹반인들이 싫어할 논리입니다 기각!
씹덕이란게 결국 씹덕들의 니즈에 맞춘거임. 아마에쨩같은게 팔리는 이시국에 씹덕이란건 항상 역겹고 더러운 키치가 될수밖에 없음
소설에 아마에만 나오면 문제인거지. 근데 아마에를 중심으로 톨킨 급 세계관이 펼쳐지고 철저한 논리에 기반한 수준 높은 추리가 보여진다면 큰 상괸없지 않을까??
*씹덕작품
씹덕들은 어려운거 안읽어서 안됨. 내가 얘기하는 씹덕들은 아마에쨩이나 케이온같은 부류를 말하는거
19세기 자연주의에서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넘어가는 건 좀 과하게 러프하지 않나 싶은데
원래 역사는 러프하게 봐야해오
우리 오타쿠들은 태생이 키치한 존재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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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컬 리얼리즘, 리얼리스틱 매직
매직스틱 마술적 똘똘이
주딱답게 빌드업이 능수능란하다. 핵심은 막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