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재미도 있고 작품성도 정말 뛰어난데 역사적 고증은 개판을 넘어서 왜곡 수준인 역사 소설과
역사적 고증은 전문가도 인정할 정도로 훌륭하지만 재미도 없고 작품성도 개판인 역사 소설이 있다면
둘 중 어느것이 진정한 역사 소설에 가깝다고 생각함?
만약 재미도 있고 작품성도 정말 뛰어난데 역사적 고증은 개판을 넘어서 왜곡 수준인 역사 소설과
역사적 고증은 전문가도 인정할 정도로 훌륭하지만 재미도 없고 작품성도 개판인 역사 소설이 있다면
둘 중 어느것이 진정한 역사 소설에 가깝다고 생각함?
하.. 고르기 어려운데.. 고증은 잘됐는데 재미가없으면 역사책보고말지.. ㅠ 고증병신이고 재미있으면.. 그냥 판타지고.. 어렵넹 - dc App
애초에 소설이란것은 하나의 가상의이야기라고 했어 재미만 있고 니즈만 있다면 그저 위인의 이름을 빌려서 작가가 말하고싶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전자 후자는 내가 공부하면그만임
그럼 고구려에 대한 소설인데 전자는 중국인이 동북공정을 목적으로 쓴 소설이고 후자는 한국인이 제대로 된 우리역사를 알리기 위해 쓴 소설이라고 치면 전자를 읽음?
전자를 진실이라 믿는다면 그건 독자의문제지 목적이 좆같으면 웹소설도 그런부류들이잖아? 애초에 장르문학이란게 원래 그렇게 거창한 목적가지고 쓰는것도아니고
소설은 원래 변태적인 취향으로 읽는거라 닥후임. 독붕이라면 무조건 후자해야된다
1번은 팩션이라고 부르고, 2번은 노잼이라고 부르잖아?
사실 소설이 된 시점에서 현실과 굳이 같아야 하나 싶기도 함
맞는 말이야, 삼국지나 사조 삼부곡도 그런 경우이지. 하지만 시대상황만 차용한 팩션임을 밝히지 않는 다면 좀 곤란하지 않겠어? 마치 영화 군함도 처럼 말야
요새는 창작물 보고 진짜라고 믿는 멍청이들도 많아서 더 조심해야할거 같음
일제강점기 시대의 글인데 왜곡이 심하다고 생각해보면 닥후임 노잼이면 그저 묻힐 뿐이지만 재밌는 게 왜곡까지 심하면 피곤해진다 예컨데 명성황후나 덕혜옹주
진짜 이건 국가적인 문재야.....저딴것들을 전혀 제제를 하지 않으면서 무슨 친일 청산을 논하고 역사를 논하나 몰라..
근데 소설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니까 어렵네...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는 게 소설의 본질이냐 아니면 현실 속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게 본질이냐
환단고기 vs 징비록
근데 애당초 전자를 재밌게 느낀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음;; 왜곡수준의 책이란 걸 알게되면 남들이 재밌다고 해도 개노잼 슈레기 불쏘시게같이 느껴짐 후자인데 재미없는 책도 별로 없었음 그 시대의 상황과 그게 절묘하게 맞물려서 주인공의 이야기가 돌아가는데 노잼이라니 그런 소설도 있나
확실히 예시로 들만한 작품이 없긴함 훌륭한 역사 소설은 대체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마련이라
소설은 아니지만 전자의 예시에 가까운게 레니 리펜슈탈의 의지의 승리라고 생각함 작품 자체는 훌륭하지만 왜곡된 목적으로 만들어 졌으니까
전자 예시는 좀 있는데 후자는 없다는 게 비교하길 어렵게 만드네;;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그 곳은 원래 대대손손 독일어를 쓰는 지방이 배경이야. 프랑스의 불법 점유가 끝나서 마을 사람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지만, 소설은? 눈물을 흘리며 프랑스어 수업을 소홀히 한 것을 후회하면서 끝나지
재미적 측면으로 보면 마지막 수업도 재미있게 읽었어 읽고서 한 10년쯤 후에 그게 내가 생각한 그런 슬픔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충격받아서 더 재미있었음
근데 한국도 마찬가지로 일본인들이 돌아가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다고 하던데 그런걸 읽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많이 열받기도 하지만.
그게 궁금하면 반일종족주의 어때?
내 말은 역사적으로 우리 한국의 아픔은 잘 알겠는데, 일본인 2세가 느끼는 감정을 그린 얘기를 보고 싶다는 거지 맨발의 겐같이 담담하게. 처음에 자기가 느낀 감정이라든가 일본으로 돌아가서 느낀 차별같은걸 말하는 거야
그런건 모르겠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반딧불이의 무덤은 일본인 피해자 코스프레이긴해. 하지메 이뽀의 관장의 과거 회상 부분도 미 점령군에 대한 반감이 보이고
당근 역사소설 역사만화는 실존인물 엮어다 야사 썰 푸는 재미로 보는 거져
야사 수준이면 다행인데 제목에 왜곡이라고 그러니까 어려운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