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개하고 싶은 역사 소설은 바로 \'해녀들의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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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아름답고 세련된 표지를 보면 그냥 제주도 살이 에세이 처럼 보인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책은 일제 시대를 시작으로 제주도 4.3 사건까지 제주도에 있었던 일을 제주 해녀의 입장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왠지 조정래 선생님이나 황석영 선생님이 썼을듯한 작품이지만 미국인인 \'리사 시\'라는 분이 쓴 작품이다. 푸른눈에 일제 강점기와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 빚어낸 민족의 비극이 어떻게 비쳐졌는지 엿 볼 수있는 수작이다.

이 책은 생각보다(혹은 역시나) 판매에 고전하고 있는데 단언코 아름답지만 책의 성격을 품지 못한 표지 때문인것 같다. 예이사 시프트북스에서 10화? 정도 미리보기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