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책을 읽기 시작한거라 장르문학이 많음.
그리고 아무래도 원서로 읽기를 선호하다보니 글 읽는 속도 안그래도 느린데 배로 느리니 참고...

1.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君の膵臓をたべたい)

아직 일본 씹덕문화에 손을 완전히 떼기전에 읽기 시작한 작임. 씹덕 아니더라도 즐길정도는 될 것 같지만. 나름 감동을 주려한 작이고 아주 실패하지도 않음. 그런데 집구석 아싸가 상상의 나래를 핀다는 느낌의 여주의 행동양상을 보면...스읍
아 나도 이런 판타지속에서 살고싶다
로멘스는 판타지입니다 여러분

아 여담이지만 이 책 덕에 어린왕자에 관심이 생김

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ナミや雑貨店の奇跡)

이래서 순수문학 즐기는 사람이 장르문학을 싫어하나 라고 생각이 들게한 작품. 마무리의 3총사(?)의 심리가 공감이 잘 안감. 그래도 나름 스토리라인은 재밌었음.
일어 공부한다면 n2에서 n1넘어가는 수준이기에 매우 추천.
재민 있었음. 두번은 안읽을거지만.

3. 노르웨이의 숲(ノルウェイの森)

처음 접한 순수문학.
음...어려웠음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얻은건
쎾스하세요 쎾스

4. 높은성의 사나이 (the man in the high castle)

원래는 드라마로 접한 소설. 원작과는 크게 차이가 있음.
아무튼 그냥 개꿀잼. 대체역사소설 좋아하면 읽어보는거 강추.
역시 대체역사 소설의 최정상에는 나치가 여전히 군림하고 있지

5. 인간실격(人間失格)

일댜 원서로 읽기는 다소 어려움. 어휘라든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라든가
그래도 내용 그자첸 쉬움. 걍 존나 잘생긴새끼가 우울증 걸려서 잘 못사는 이야기임.
본인 이야기라는 자서전적 소설이라고도 하는데
다자이 오사무 잘생기긴 했더라

좌우간 이 책 읽고 느낀건
소설가는 죄다 정신병잔가 였음
한번 더 읽을 의향은 있음.

6. 1984-조지오웰

혹시 하루키상하고 헷갈릴까봐 이건 작가이름 씀.
원서로 읽긴 좀 많이 까다로웠음.
절반정도밖에 기억 안나서 해석본 찾고 그게 그 이야기였구나 하고 이핼 했으니.
순수문학 반열에 들어가는 서적치곤 장르문학적 성격도 띈 매우 흥미로운 작.
꼭 다시 읽을 의향 있음.

7. 마음(こころ)-나츠메소세키

나츠메작은 고양이로 입문하려 했는데 교보문고에 재고가 없어서 표지가 눈에 띄는 이유도 있어 골라온 작.
참고로 일어 n1쯤 되면 무난하게 읽힘. 그리고 글 자체도 꽤 지루함이 없어 집중해 읽기도 좋았음.
참 만감이 교감한 작. 일본인에 대한 이해, 혐오, 포용 모든걸 느낌. 하지만 결론은
사랑은 죄악이다

8.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그냥 리얼 킬링타임. 위의 서적들은 한달,두달을 잡고 읽었는데 이건 정확히 1주일 걸렸으니. 동화라고 평하는 이유를 알겠더라.
근데 또 재밌음. 시리즈 다 읽어보려구.
실용 영어 어휘가 디게 많더라. 이것만 다 읽어도 영어 좀 붙을 듯


뭐야 이것밖에 안읽었어...?
진짜 책 ㅈㄴ안읽네 나

또 읽는책이 저러니 한국어가 갈수록 딸리지
울나라것도 읽어봐야지

그 외 읽다만 책, 읽어야 할 책 엄청 많음.
설국, 어린왕자(불어 본), 이방자(불어 본), 노인과 바다 등등...

불어는 아직 초급에 초급이라 저것들 읽으려면 십수만년 걸리겠네

내년은 좀더 많이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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