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해진다는 것.
오프라인 서점을 거닐며 온갖 분야을 책들을
살펴보면
내가 아는 분야는 너무나 남루하고
모르는 분야는 아직도 광활하다는 걸 깨닫게 됨.

문학을 어린시절부터 많이 읽어서
세계문학들을 나이에 비해 평균이상 섭렵했다 생각했지만
여전히 모르는 나라들의 작가들의 작품들이 넘침.


철학, 경영학, 과학, 사회학, 미학, 정치학...
문학이외에도 책의 영토는 너무 넓고
내가 발 비딘 곳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는 걸 오늘도 깨달음.
조금이라도 알겠다고 설치는 순간
무수히 세분화된 길로 나뉜 걸 보고 단견이었다고 깨달음.

평생을 조용히 읽으면서 채우는 방법 밖에는...

오늘도 책은 나를 겸손하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