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면 당연히 글이 보인다.
글이 보이다보면 글을 쓴 사람도 보인다.
소설이든 무엇이든
이 글쓴이의 됨됨이가 자의반 타의반 가늠이되고,
스카우터처럼 글과 사람의 수준을 측정, 판단하게 된다.
나를 만족시켰으면 좋은 사람, 좋은 글, 거기에 다다르지 못했다면 아니리라.
그런 면에서 읽을 책을 정하는데에 있어서 작가의 국적, 연도, 성별, 인종 등 배경거리를 선택하여 책을 들 수 있는게 소소한 재미.
다만 이런 작가가 글을 썼네? 내용은 이렇겠지. 하고 편견이 생기기도 하다만..
글이라는게 본인이 투영된다는 것을 발견하며 이 뻘글을 쓴다.
축구선수는 축구만 잘하면 된다. 회사원은 회사에 돈만 많이 벌어주면 된다.
음식점은 음식만 맛있으면 된다.
책, 글은 단순하지 않다. 글이 읽히려면 글로써의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작가의 인격적인, 내적인 철학이 내재되어야 유리하다.
내공을 속이든 어쩌든 독자를 납득시켜야한다. 이 과정은 필요하다. 창조성, 통찰력, 유머감각, 지식, 경험, 삶의 철학을 뽐내야만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