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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려고 집 앞에 나가보니까 추워서 발발 떨고 있더라


전화 왔을 땐 목소리가 너무 떨리고 가쁜 숨을 내쉬길래 뛰어온 줄 알았어 추워서 그런 건데


근데 그렇게 떨면서도 아이스크림 먹고 있더라 그래도 맛잘알이라 비안코 먹음


떨면서 웃는 게 조커 보는 거 같고 너무 춥기도 해서 책만 주고 빨리 보냈다;



두서없지만 결론은 선물은 먹는 거 기프티콘이 무난갑인 거 같고


책은 그냥 책 좋아하는 친구한테 원하는 거 빌려주는 게 최고인 거 같어


지나가는 길인 거 같긴 했는데 그래도 그렇게 추워 하면서도 책 빌려가는 거 보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