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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야, 그 친구가 자칭 페미니스트거든. 나쁘게 보지않아 워낙 당당하게 말했고, 나쁘다고도 생각하지 않아. 일단 우리 페미니스트가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볼까? 위키백과 토대로 얘기할게. 페미니스트는 여성주의라고도 불려, 그 역사는 어느정도 긴데 계몽주의에 나왔다고 해. 우리가 알다시피 사실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도 불리며, 남자의 역사라고 불리잖아. 여자가 아무 쓸모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눈 앞에 보이는 주역들은 남자가 대다수인거는 여러분도 잘 알꺼야. 우리나라에 들어온것은 1920년 년대 일제시대때야 아직도 가부장적 사고주의 때문에 많은 갈등과 충돌이 있는건 알고있지? 여혐이라는 것도 어떤 학자들은 가부장제 사고가 여성의 치솟는 계급 상승이나 능력 상승에 자존심에 상쳐를 입어서 나왔다는 말도 있어. 사실 많은 남자들 인식속에는 여자를 조금 낮게보는 경향이 있을꺼야, 정복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왜냐면? 우리는 여자가 마음에 들고 그 여자를 내것으로 만들어야 하니깐. 애초에 여자를 군대 의무복무 대상에서 제외시킨건 우리 선배 남자들이였어, 여자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우리를 욕하지말라고 애초에 너거 남자들이 군대복무 대상에서 제외시킨거라고 말하지. 그것도 당당하게 말이야. 알고있어 우리는 욕하는 대상을 잘못 가져왔어, 하지만 여자들한데 진짜 무서운걸 말해주고 싶어. 우리 남자선배님들은 너희를 스스로 지킬수 없고 나라에 1인분 도음도 안된다는걸 전제를 깔고 군대복무 대상에서 제외시킨거야. 우리는 기다릴수 밖에 없어. 여성단체들이나 한국 여자페미니스트들이 군대복무를 외쳐야지 비로소 여자들도 군대복무논의가 시작될꺼야. 여자들한데 말하고 싶어, 한국에서 이 좆가튼 헬조선에서 남자랑 한치의 오차도 없이 어깨선을 맞추려면 이 군대문제부터 해결해야 할꺼야. 아 그래서 군대문제 해결 전 까지는 여자들 차별해두 된다? 아니 전혀 난 그렇게 말하지 않을꺼야. 모든 여자들은 우리들의 어머니,여동생,여자친구야. 여자들은 차별받아서는 안돼. 절대로.
여혐과 남혐
여혐과 남혐문제는 최근 우리나라를 관통한 엄청큰 이슈였어. 너희들도 다 알고있지?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몇번 들어다 봤으면 알꺼야. 지금도 레진코믹스 사건하고 넥슨 사건 때문에 메갈?이라는 사이트가 주목받고 있지. 얘네들은 잘못된 페미니스트 단체야. 후 이 글보고 나 추적당하면 어떡함? 살살 글을 써야겠다. 내가 이 '나쁜 페미니스트' 책을 읽고 느꼈던 점은,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주의가 아니야. 전지구적인 약자주의라고 말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 흑인,여자,성소수자,소수민족 그리고 좀 더 우거지로 넣는다면 우리 황인종도 들어가겠지 왜냐하면, 지금은 백인의 시대잖아. 산업혁명 이후 역사는 백인이 주도권을 잡고있잖아. 진정한 페미니스트들은 약자를 옹호해야해. 약자라고 해서 막 힘없고 어디가 불편한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야. 사회적 발언권이 약한 사람들을 말하는거야. 흑인 인권문제도 지금 미국에서 이슈지? 그리고 브라질 소수민족들을 봐바 자기들 생사쟁탈권을 자기들이 결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결정하고 있어. 성소수자? 집회하지 않아? 성에 대한 자유가 없어 이들은, 여자? 많이 없어지고 있긴 하지만 회식 자리나 잘못된 인식을 가진 남자들을 보면 여자들을 자기와 동등한 파트너로 보지 않아. 페미니스트는 여성주의가 아니야 사회적 발언권이 낮은 약자주의지.
남혐은 언제부터 시작이였는지 잘모르겠어, 내 눈에 띈게 최근이기 때문에 나온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그건 아닌거 같더라고. 여혐은 음. 여혐 보다는 이제 여성비하는 쫌 오래된거 같아. 화냥녀 부터 시작해서 갈보와 된장녀 까지 그리고 지금은 김치녀와 삼일한(삼일에 한번씩 때려야 한다?)가 있잖아. 사실 남성여성 포함해서 진짜 혐오는 별로 없는거 같아. sns를 보면 김치녀나 한남충 같은 비하 발언을 보면 그냥 웃기려고 사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그게 잘하는 짓이라고는 생각안해. 이런 용어를 사용하는 그 자체가 비하의 시작이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의 갈등이 심해지는 거야.
얼마전에 남혐여혐이 크게 충동하는 사건이 있었지, 바로 공중화장실 묻지마 살인사건이야. 들리는 바에 의하면 피해자 추모공간이 잘못된 집단들의 개입으로 남혐과 여혐의 충돌로 변질됬다고 해. 나는 후자라고 생각해. 사람을 당혹감과 함께 슬픈 감정을 느끼고 거기에 이입하지, 동시에 눈물을 흘리면서 생각할꺼야. 왜 그녀가 죽었는지, 거기서 치솟아 오르는 분노를 다른 집단들이 개입하면서 그 집단과 함께 충돌을 빗은거지. 바로 남혐과 여혐이 말이야.
승자
그들은 자신의 전략이 먹혔고, 자기들 존재를 세상에 알리게 된거지. 사람들을 유혹했고 세력을 키우고 다시 싸우고. 이게 맞는걸까? 이게 페미니스트인가? 얼마전에 농장에서 일을 하면서 한 어르신한데 들은 얘기야. 평화시위는 시위가 아니라고 그럴꺼면 왜 시위를 해? 시위는 대가리 부숴지면서 싸워야 해. 그렇게 말하더군 그 말을 듣고 뜨악 했지만 나는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어. 폭력시위와 폭력진압은 둘 다 잘못된거야 여러분도 알잖아? 그러면 폭력으로 인해 약자가 고통받는데, 폭력으로 약자를 구출 해낸다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전략인가. 오히려 약자들이 더 고통받는 일이야. 강자들이 약자를 억압하는데 그 약자들이 반동으로 덤벼들면 무슨 생각을 할까? 어?씨발? 덤비네 확실히 밞아줘야 겠다. 아니면 아총나 무섭네..이제 안괴롭혀야지. 이런 생각을 할까?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면 혐오로는 세상을 바꿀수가 없어. 오히려 페미니스트에 대항하는 다른 이념이 생길거야.
맨 첫문단 본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거 같아서 첨부함 - (오해의 소지가 있을꺼라 수정함 - 여자가 스스로 자기 몸 하나 지키지 못하는 약자 취급한다는 한 단계 낮은 사람이라고 봤다는 뜻)
원래 페미니즘에 좀 관심 있었어? 아님 이 책 읽고 뭔가.. 크랙이 온거?? 안그래도 테드에서 저자가 강연한거 봤는데 인상깊어서 이 책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더 빨리 읽고싶어졌다. 이 글에 완전히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좋은 문장들이 보이네ㅎㅎㅎ 우리나라 노령화 속도나, 오늘날의 전쟁은 기술전이라는 점?으로 보아.. 누가 요구하기도 전에 머지 않아 여자도 군대 가지 않을까? 시간 문제일 뿐? 나는 내 딸을 군대에 보낼 마음의 준비를 지금부터 하고 있다ㅋㅋㅋㅋ 암튼 흥미롭게 잘 읽었어.
ㄴ 원래 관심없었엉 나랑 책얘기하는 친구가 페미니스트라 얘기 좀 해보려고 추천받아서 읽은거양
ㄴ 마지막 문단보고 개추
ㄴ 고마웡 에코마니아 ㅋㄱㅋㄱ나 장미의여름 구판 샀는데 에코 괜찮징? 평생 독자로 남을수있을라나
페미니즘 관련 서적 리뷰이기에 또 흔한 페미니스트 여성의 울분에 찬 리뷰겠거니 했다만,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책의 진의를 파악하여 한국사회의 남성여성 대립구도를 그려냈다. 남자탓만 하기에는 지금 사회는 여성에게 평등하다. 여성들은 유리천장을 얘기하지만 남자들이 보았을 때는 마치 승진시켜주면 잘하겠다는 소리로 밖엔 안들리지.
똑같은 라인에 서있단 얘기다. 이제는 결과물로 남성들에게 동의를 얻어내라. 능력으로 입증하란 거다. 배려의 강요와 여성전용시설을 외치는 건 그들 스스로 능력없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똑바로 서라 여성. 네 두 발로 단단히 서라! 여성. 너희는 언제까지 체력검정에서 무릎을 땅에 대고 팔만 깔짝대는 것을 팔굽혀펴기, 푸시업이라 주장하며 가소롭게 경찰이 되려하는가
군인이 되고 싶다면 병사부터 시작해라 여성. 어째서 의무복무는 할 능력이 없다고 공인된 여성이 남자 병사보다도 더 높은 지위의, 정신력과 체력이 더 강해야할 간부는 할 수 있다는 것인가? 아주 대표적인 사례다. "유리천장 때문이니 승진시켜주면 잘할 수 있다." 승진시켜줬다. 더 잘해내고 있는가?
더이상의 배려도, 전용시설도 없다. 남녀는 평등하다. 임산부에 대한 배려는 뱃속에 든 태아에 대한 배려지 여성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 외쳐라 여성. "남녀는 평등하다!" 남성들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다.
ㄴㅋㅋㅋㅋ엄청 지도자적인 말투다... 글 좋게 읽어줘서 감사행
장미의 이름 되게 재밌어 일단 추리소설보는듯이 봐도 되게 재밌는데 중세수도원 묘사가 진짜 읽는내내 거기있는듯한 느낌이야
에코는 평생볼수있을듯
내가 중세시대 좋아하는데 에코작품은 진짜 꼭 봐야하는구나.. 담에 읽고 서평 올릴겡ㅎㅎ
따봉하고 갑니다.
나 메갈 처음부터 별로 안좋아했고 걔네들 애먼 사람들 마녀사냥하던것도 극혐했는데 정작 이번 사태에는 별로 끼고 싶은 마음이 안듬....지금 메갈 색출한다면서 웹툰작가들 두드려패고 다니는 행태가 전에 메갈들 하던 짓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책이쁘다 - dc App
이 책 자체의 내용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글이 글쓴이의 개인적 생각 쪽인 것 같고 책과 어느 정도의 연관이 있는 글인지 잘 모르겠음.
대학 다닐 때 여성주의를 꽤나 팠다. 사실은 대학 들어가기 전부터 팠음. 실컷 파고나서 느낀 건, 여성주의는 학문적인 기초가 전혀 없다는 것. 학문적 기초 없이 여성주의가 시작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지금까지도 여타 학문에 기반하지 않고 그저 여성주의에만 매몰된 '여성학자'(female scholars 가 아니라 feminists)들이 전개하는 여성학은 그야말로 학문적으로 봤을 땐 개판임.
'다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도 일치하지 않고, 목표도 일치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은 더더욱 정리되지 않았지. 수없이 많은 주장들이 모여 여성주의라는 말 아래 묶여 있을 뿐인데, 이걸 '여성학'이랍시고 마치 그 자체가 논리적이고 체계가 있는 것인 양 사람들을 호도함으로서 여성주의를 접하지 못한 놈들을 그저 무식해 계몽되지 않은 놈들 취급하는 게 참으로 미개할 때가 많아.
군에 대한 해외 페미니스트들의 논조는 대체로 남자가 할 수 있으면 여자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왜 한국에서는 여성이 이런 주장을 하지 않냐는 건 사실 그럴듯하지만 맞는 말은 아니야. 기본적으로 모병제 국가에서는 군인이 되려면 군인이 되고 싶은 것부터 시작해야지. 남자든 여자든 군인이 되고 싶은데 여성 한정으로 그 길을 막아두었다면 군인이 되고 싶었던 여성은 좌절하지. 반대로 한국은 징병제기 때문에 오히려 남성이 군인이 되면서 좌절하지. 여성에게 같이 군대가자고 하는 건 이 좌절을 함께 하자고 하는 거고. 인간은 어차피 이기적인 동물인데, 자기 이기심에 반대되는 어떤 주장을 강경하게 할 거라고 기대할 수 있나? 무리야.
여성주의라는 말 아래 온갖 소수자를 포함하려는 시도도 정치학도로서 볼 때는 이해가 되지 않음. 뭘 주장하려면 일단 주요 개념이 분명히 정의되어야 하고, 그 개념 정의는 너무 넓어서도, 너무 좁아서도 안 됨. '여성'의 개념을 온갖 소수자를 포함한 개념으로 외연을 넓히면, 대체 본연의 '여성'이라는 건 뭐지? 약자간의 연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연대는 어디까지나 이익을 함께 따먹기 위한 것이지 다른 것을 같다고 하는 게 아님. 페미니스트 전반의 문제이긴 한데, 최근 보혐 자혐을 포괄하는 온갖 무식한 것들이 죄다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개념을 엉망으로 사용하는 게 굉장히 마음에 안들어.
이를테면 한국인을 지칭하는 것으로 쉽게 연상되는 김치녀 된장녀 한남충 같은 것으로 한 성을 포괄한 채 신나게 불러놓고선 '니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화낼 것 없잖아' 하면서 무책임하게 발을 빼는 것도 이해할 수가 없다. 누가 봐도 한국 여자 한국 남자를 싸잡아 조롱한 것인데 말이지. "여혐"이라는 말이 쉽게 사용되는 것이 가장 우려스럽다. 여혐 테스트라는 거 요즘 간간히 보이는데, 이거 어지간한 놈이 해도 다 보혐론자로 몰아붙일 수 있는 이상한 테스트임. 심지어 이 모든 게 여혐이에요 하는 식으로 쉽게 말하면서 생활 속의 소소한 여성차별 문제를 부각시키려 하는데, 아직 여성차별이 분명히 남아있는 게 사실이고 그걸 당당히 꼬집어 말하는 건 좋은 거지만, 이걸 "혐오"라 규정하는 건 진짜 조심해야 하지 않나.
모든 걸 '혐오'라 규정하면 세상에 그들식 '혐오'에 잡히지 않는 게 없고, 그렇게 모두가 적이라면 대체 그들의 아군은 누구인지. 쓸데없이 강경한 단어를 사용하면서 본질을 흐리는 건 운동권이 잘 하는 짓인데, 운동권이 절대 대세가 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건데 대체 저 자칭 페미니스트들은 누구에게서 무엇을 배웠길래 저렇게까지 자충수를 두는 건지 이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리플이 원글보다 더 긴 것 같아 미안한데, 요즘 나오는 페미니즘 논의는 진심 그 수준의 저열함이 심각한 수준이다.
마키 // 역시 진정한 알파걸다운 소리다. 군문제는 여성이 아직은 좀 힘들다는 현실적 인식하에 정당한 남성에의 적정한 보상이, 여성에의 적정한 부담이 필요하다고 본다. 굳이 여성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싶진 않다. 마키가 군대 간다고 한다면 차라리 내 예비군 훈련 연수를 늘려달라고 할 것. 그래서 마키의 군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면.
마키//좋은 댓글 잘봤어요 깊이와 내용면에서 많은걸 배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