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스크롤 해주세요.

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만두이미지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5fa11d028314c091b806630214948cc6fbd1157c69e4451b777670a1c5aab39d609e854656bcbd1cf6f7a641027472760675d20e123781a1f



< 초크맨 > - C.J. 튜더 (다산책방) 이은선 옮김



연말에 친구도 없고 여자 친구도 없이 외롭게 시간을 보내던 중 내 유일한 안식처인 도서관에 들렀다가 표지와 제목을 보자마자 끌려서 빌린 책이다. 충동구매 하듯 빌린지라 책과 저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읽었다.

주인공들이 전형적인 영국의 소년 소녀들이다. 뜬금없이 해리포터 시리즈가 떠올랐다. 그 외에 시계태엽 오렌지도 떠올랐다. 어딘가 영국 십대들을 묘사한 작품들이 자꾸만 떠올랐다.

갑작스러운 피범벅 사고 현장. 어딘가 스티븐 킹의 작품들 느낌도 난다.

십대 시절 주인공과 사십대 시절 주인공의 모습이 교차되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나이를 먹었어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뚱뚱이 게브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두들리를 떠올리게 한다. 뭔가 성격이 비슷해 보인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나 환경, 배경이 영국식 서민 흙수저 동네의 분위기가 난다. 그래서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

작품 속 주인공들이 사우스파크의 주인공들 느낌도 난다. 참 많은 걸 떠올리게 해서 독서 속도가 느려지게 하는 작품이다.

핼로런은 어딘가 수상해 보인다. 빌런의 기운이 느껴진다.

개브에게 전달된 분필 선물은 뭔가 불길해 보인다.

갑자기 주인공의 아빠가 목사인 니키의 아빠를 폭행한다. 이건 또 무슨 상황인가?

1986년과 2016년 시점이 번갈아 전개되는데 시대의 흐름이나 괴리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개브는 커서도 폭력적이다. 축구에 미쳐 사는 훌리건 아재를 보는 듯하다.

주인공의 수집벽도 어딘가 음흉해 보인다. 나이 먹고도 여자 친구가 없을 만하다.

니키의 멍 자국들이 어딘가 수상하다. 아동학대의 흔적이 아닐까?

클로이는 불알친구 못지않은 친근한 여사친의 이미지는 물론이요, 마법소녀물 속 NPC 캐릭터의 느낌도 든다. (, 그렇다고 나를 마법소녀물을 즐겨 보는 오타쿠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바란다. 사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는 바람에 매일 기숙사 안에서 단체로 천사소녀 네티 같은 애니메이션들을 감상했... 넘어가자. 난 그래도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프리큐어는 안 봤다! 세일러문은 봤지만...)

그녀의 살해 범인을 안다며 주인공을 찾아온 미키. 과연 그 사건의 진실은 뭘까. 30년이 지나고 나서야 정리하려고 하다니.

낙태 반대 시위 일행의 장면도 뭔가 불길하다. 이들을 유의해야 할 듯하다.

션 이 새끼는 주인공을 폭행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자지를 빨라고 한다. 이 미친 새끼, 아무리 성범죄가 성욕보다 지배욕 때문에 저질러진다고 해도 이런 후로게이 더러운 새끼 같으니. 역겹다. 씨벌, 절로 욕이 나온다. 꼬추를 확 물어버려라.

이번에도 구세주로 나타난 핼로런. 허나 핼로런 이 자식은 겉은 착한 척해도 어린 소녀를 노리는 페도처럼 보인다. 꽤나 수상하다.

자궁 안의 돼지를 주인공 집에 보낸 건 누구인지 짐작되나 소름이 끼친다. 역겹다. 역시 누구보다 도덕주의를 외치는 PC충들이 역설적이게도 가장 비도덕적이고 공격적인 법이다.

주인공은 제발 클로이랑 연인 관계로 이어졌으면 바란다. 나도 저 나이 먹고 여자 앞에서 숙맥이 될까 두렵다. 앞으로 망상에서나마 여러 여자 아이도루들과 대화를 나누는 연습을 하며 여자를 대하는 방법을 깨우쳐야겠다. 흐흐. (??)

자꾸만 눈에 띄는 초크맨 그림. 설마 주인공이 자신도 모르게 그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내 추측이 들어맞았다. 나도 꽤나 이런 부류의 추리물, 스릴러물을 즐겨 읽어서 파악이 잘 되는 것 같다)

경찰도 낙태 반대 시위대와 같은 편인가? 경찰도 의문스럽다.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니키는 목사인 아빠에게 학대를 당하는 것 같다.

익사해서 죽은 션. 무슨 일일까. 후로게이에게 내려진 천벌일까.

주인공 제자 대니는 사이코패스의 기질이 느껴진다. 이런 새끼들은 절대 교육시킬 필요가 없다. 머리에 든 게 많을수록 더 위험해진다.

미키는 지갑을 놔두고 나가서 실종됐다. 범죄의 냄새가 난다.

지속적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작가가 여러 흥미로운 장치와 떡밥들을 적절한 시기에 풀어 넣고 있다. 마음에 든다.

토머스 순경의 딸을 죽은 션이 성폭행해서 임신시켰다고? 그리고 션의 장례식장에 등장한다? 이 무슨 시츄에이션이란 말인가? 게다가 션과 미키(션의 동생)의 아빠와 주먹질을 한다? 역대 최악의 장례식장 분위기다.

이 와중에 호퍼의 개도 죽고, 뭔가 죽음의 그림자가 주인공 주변을 지속적으로 따라다니는 느낌이다.

클로이는 뭔가 숨기는 게 있는 듯하다.

미키가 죽었다. 형처럼 강물에 빠져서. 초크맨의 저주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다시 시점이 바뀌고 미키는 형이 죽은 후 제대로 흑화됐다. 친구들 사이에서 불화가 싹튼다.

미키의 형이 개브 때문에 죽었다고? 무슨 일이지?

살해당할 뻔한 마틴 목사. 이건 또 무슨 일인가? 뭔가 여러 사람들이 뒤죽박죽 얽혀서 꼬인 느낌이다.




분량 문제로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