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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민음사 버전 전집에서 몇권빼고 집에 다 모아두게 됐는데
대표작은 그나마 읽어줄만한 정돈데 나머지는 정말 안맞다(라고 쓰고  '정말 아니다' 라고 느낌)
대표작도 농담은 생각보다 너무 깊이가 얕은 느낌이라 실망이고 유일하게 불멸만 평균 이상으로 좋았음
나머진 그저 얇디얇은 플롯에다가 말장난 반 야설 반 스까서 어디 함 읽어바라 하고 던져준 느낌
소설 원래 존내 재밋게 잘 읽고 감동이나 웃음도 반응 잘하는 편인데
쿤데라 읽으면서 불멸 제외하고 감동은 전혀 없고 웃음은 두세번정도  터진거 빼고 없는듯. 웃은 것도 그냥 아이러니함에 터져서 웃은거고.
쿤데라 읽으려면 불멸, 참존가, 에세이 정도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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