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이 영 지루해서 속도가 안 났는데

마지막 50페이지 거의 휘몰아치듯이 읽음


포르피리랑 로지온 대화가 진짜 재밌더라

포르피리 유도심문도 흥미롭지만

로지온의 사상적 단초, 노파를 죽인 이유를 내내 모호하게 넘기다가 상권 마지막에 확 터뜨려주니까 카타르시스 오짐

내가 이 또라이가 병든닭마냥 골골대는 200페이지를 이거 보려고 견뎌왔구나 싶더라



근데 아르카지 스비드리가일로프 이놈은 마지막에 왜 로지온 집에 온 거임?
아는 사람 있으면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