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바닥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다들 말하고
알못 입장에서 보면 그냥 바닥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고 들여다봤자 정신병만 걸릴 것 같은데
또 그 바닥 고인물들은 문제 있는 건 인정하지만 이게 생각보다는 괜찮으니 겉핥기로 까지 말고 알고 까라고도 하고
근데 암만 들여다봐도 비판 이전에 그냥 그 바닥을 이해 못 하겠어서 때려치고 신경 끄게 되는 그런 바닥들.
내가 제대로 안 봐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내가 띨띨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 미술이니 현대 문학이니 이런 건 하나도 이해 안 되더라.
도서관에서 진중권 미학 오딧세이 빌렸는데 이거라도 읽고 나면 조금 이해가 될까? 모르겠다.
쓰고 보니까 끝난 떡밥 물고 늘어지는 개똥글인데 완장 보고 삭제해야 할 것 같으면 그냥 삭제하셈.
이게 문젠데. 밖에서 보기에 비정상이라 뭐라 하면 몰라서 그런다 하고. 내부자가 되면 깔 수 없게 되고. 조직이란 게 들여다보면 이런 경우가 많지.
현대 미술은 판 문제를 떠나서 미술품의 미적 가치랑 경제적 가치가 구분되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걸 이해 못해서 더 병신같다고 생각하더라
보통 그걸 적폐집단이라고 부르지않나 개인적으로 어디서든 그런 심리와 베이스가 깔려버리고 그 집단내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무작정 외부인따위가 뭘안다고 이빨까냐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와버려서 아예 개입자체를 막아버림
정작 내부인도 그 문제를 알긴알아도 지적하면 나부터 모가지날라갈꺼 걱정되어서 같이 그런식으로 지적하고 그래서 단체에 소속되는것이 좆같음
적폐집단이 대부분이라도 현대 예술도 추구하는 가치가 의미가 있으니까 까이면서나마 권위도 인정받고 존속하는 거 아니겠나 싶은데... 그래도 잘 모르겠어. 여긴 현대 한국 문학 읽는 사람들 그래도 좀 있는 것 같던데 추천 받고 한두권이라도 제대로 읽어볼까.
절이싫으면 중이떠나야지가 맞는말같으면서도 그게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거 같기도하고
그림 보는거 좋아한다. 그림 보는건 시 읽는거랑 비슷하다. 언어예술과는 다르게 총체적으로 와닿는 느낌이 좋다. 개념 위주의 미술이라도 형식이 우선이 되는 작품이면 감상의 여지는 있다. 이해해야 느낄 수 있는 작품은 좋아하지 않는다. 미학보다는 시를 대하는 느낌으로 그림을 보면 어떨까. 감상이 풍부해지고 더 깊게 보고 싶을때 미학이나 미술사를 보면 좋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