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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니까 다들 정상이 아닌 듯.


방금 의도치않게 문학도 여고생 한명과 얘기를 나누는데 컬처쇼크를 수차례 느끼고 있다.


이상한 상상하지 마라. 난 순수하고 착실한 독붕이다.


근데 옛날에 알고 지내던 문학도, 문청들하고 비슷해서 데자뷰를 간만에 느낀다.





책 얘기:


동물 애호가를 위한 잔혹한 책 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뭔가 동물판 오츠 같은 느낌의 소설집이다.


말 그대로 잔혹하고, 슬프다.


동물들에게도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동시에 씁쓸함이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