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도킨스 읽을때마다 느끼는건데 꼭 충분히 명료하게 적을수있는 내용을 ㅈㄴ 지저분하게 적어놓는거같음 그리고 결론은 내지도않고 넘기는 부분이 너무 많음 번역문젠가?
댓글 28
아무 문제 없는데
탈형이상학(xyx2220)2020-01-07 13:38:00
이기적 유전자나 확장된 표현형 같은 책들은 번역 관련해서 많이 까이지 않나
익명(223.62)2020-01-07 13:42:00
답글
결론 내릴 수 없는건 당연히 아직 결론 내릴 수가 없는 부분이니깐 그러는 것일 테고
익명(223.62)2020-01-07 13:42:00
답글
ㄴㄴ도킨스 책 특징이 이거임
어떤 주제가 있다☞이 주제는 이러이러하다☞근데 이 주제에서 갑자기 다른 주제로 넘어가더니 예시 몇개 말하고 전에 말하던 주제에 결론은 온데간데없이 그 문단을 종결내버림 이게 번역문제인지 뭔지 어이가없음 읽다보면
익명(116.47)2020-01-07 13:51:00
뭐가 이해가 안되는거야? 써있는 그대로 같은데?
현재 동물들의 골격은 서로 닮았을 거라고.
이유는 공통의 조상에서부터 분화했을 거니까.
그거 말고 뭐가 이해가 안되는거지?
익명(61.253)2020-01-07 13:42:00
답글
그 말을 하고싶었으면 굳이 "개중일부는 다른 일부보다 최근에 등장했다"를 왜 가정을 해야하고 왜 또 굳이 선조의 골격이 시대를 거치며 변화됐단 얘기를 적음??
단지 선조가 같아서 골격이 비슷하단 메시지를 주고싶었으면 저 두 문장은 적었으면 안되는데?
익명(116.47)2020-01-07 13:45:00
답글
필요하니까 적었겠지. 밑에 보니까 이해 되는데, 기린이랑 오카피는 닮아보이지 않지만 비슷한 뿌리에서 나왔고, 그렇다면 선조가 어떤 짐승이었는지 추측하는데에 현대에 와서야 분화된 오카피가 아마 선조에 더 가까울 거란 말이잖아.
익명(223.62)2020-01-07 13:49:00
답글
나도 잘은 모르지만 아마 도킨스가 책에서 진화에 대해서 분화라는 부분을 자주 강조하기 때문에 저렇게 굳이 계속 덧붙이는게 아닐까 싶음.. 진화에 대해서 사람들이 자주 분화로 생각 안하고 오해하니깐..
익명(223.62)2020-01-07 13:49:00
답글
윗윗덧글이랑 나랑 다른 사람임
익명(223.62)2020-01-07 13:49:00
답글
밑에 오카피랑 기린 이야기 읽어보면 어느 종은 최근에 등장했고 어느 종은 늦게 등장했다는게 빠져야할 내용은 아닌거 같아
탈형이상학(xyx2220)2020-01-07 13:50:00
도킨스 번역 대부분 븅신이긴 할텐데 저 문장은 문제 없는데
도치아빠(twis1202)2020-01-07 13:46:00
포유류들은 (다리뼈의 경우처럼)뼈의 구조가 서로 유사하다. 이는 포유류가 같은 공통선조에서 분화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현생 포유류들의 골격의 유사성은 그 안에서도 크고 작은 차이가 있다. 서로 비슷한 포유류들이 서로 덜 비슷한 포유류들보다 늦은 시기에 분화되었다면, 늦게 분화된 포유류들이 공통선조의 모습을 더 닮았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의미인듯
익명(121.131)2020-01-07 14:06:00
답글
물론 하마와 고래의 경우처럼 분자생물학적 증거가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경우는 흔하고 공통선조는 뱐화하지 않는 단일한 개체가 아니니 늦게 분화된 종이 공통선조를 닮았다는 말도 도킨스처럼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게 맞음.
익명(121.131)2020-01-07 14:10:00
글쓴이 니말이 맞음. 저 문장자체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게 맞아. 현재 동물의 골격이 유사한 이유는 공통선조로 부터 분화했기 때문이다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독해력이 딸리는 듯함. 뒷문당을 읽어도 오카피가 공통선조에 더 가까운 골격을 가졌을것이다 라고 내린 결론도 무슨 근거로 말하는 건지 책에는 나와있지 않고 독자가 그냥 추론해 낼수 밖에 없도록 해놨어
익명(223.38)2020-01-07 14:14:00
답글
?
익명(121.131)2020-01-07 14:19:00
답글
저 몇줄을 이해 못해서 이해하는사람 독해력을 운운하네 - dc App
시간역설(azt8200)2020-01-07 14:35:00
나는 관련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 유전자 완독 못했는데.. 화이팅!
♥샄꾸라♥(sakkura)2020-01-07 14:19:00
답글
계문강목과속종을 이해하고 파생되는 나뭇가지를 생각해보면 될 듯.
♥샄꾸라♥(sakkura)2020-01-07 14:20:00
윗 글에 올려놓은 그림을 참고하라. 작가, 번역자, 독자들은 모두 저 위에 올려놓은 것과 비슷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이미 갖추고 있고, 그걸 염두에 두면서 문장을 쓰고 읽는다. 그 이미지가 머릿속에 없는 채 문장만 쌩으로 읽으려고 하니 이해가 안 되고 문장이 산만해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
바인더(dcbookbinder)2020-01-07 14:43:00
밑줄 친 부분의 원문은 다음과 같아. "And the pattern of resemblances among the skeletons of modern animals is exactly the pattern we should expect if they are all descended from common ancestor, some of them more recently than others." (R. Dawkins, The Greatest Show on Earth, 2009)
소견(27e4nf)2020-01-07 14:57:00
답글
번역문을 살펴 보면 '현대동물들이 모두 공통선조에서 유래했다' 와 '개중 일부는 상대적으로 더 늦게 분화되었다', '선조의 골격은 시대를 거치며 점차 변형된다' 는 세가지 전제로부터 '현대 동물들의 골격은 닮을 것이다'는 결론을 도출하는데, 이 추론은 전제와 결론이 연결되지 않아. 반면, 원문을 보면 '현대의 동물들의 골격이 서로 닮은 모습은 그 동물들이 어떤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분화했다는 것을 추측케 한다. 분화가 늦건 이르건의 차이는 있지만.'라고 하는데, 번역과 달리 오히려 골격의 닮음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해서 현대 동물들은 공통 선조를 가질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는 내용이지. 번역과는 방향이 정 반대야.
소견(27e4nf)2020-01-07 15:02:00
답글
내가 보기에는 그냥 오역이야. 그것도 심각한.
소견(27e4nf)2020-01-07 15:02:00
답글
번역문은 원문의 의미를 완전히 다르게 적었을 뿐 아니라, 원문의 내용과 관계 없이 번역문 그 자체만 놓고 봐도 논리적으로 내용이 성립이 안 돼. 내가 보기에는 글을 정확하게 읽었다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본다. 왜냐면 말이 안 되는 말이니까. 만약 오역은 오역이라더라도 최소한 그럴싸하게 보이게라도 썼다면, '그 중 일부는 보다 최근에 등장했다면'이라는 가정(원문에서는 사실로서 언급된 내용이었지만)은 추론의 전제로 삼아서는 안 되고, '시대를 거치며 점차 변형된다'는 말은 넣어서는 안 되겠지. 그러면 오역인 점은 변함이 없지만, 적어도 어찌어찌 내용은 받아 들일 수 있을 테니까.
소견(27e4nf)2020-01-07 15:11:00
답글
이 설명대로라면 번역자가 원문에 없는 문장(상대적으로 늦게 분화, 선조들의 골격도 시간이 지나며 변화)을 첨가해 번역했다는 건데, ㄹㅇ다른 댓글에서 얘기한 것처럼 뒤에 나오는 기린과 오카피의 사례를 생각해서 덧붙인 건지 그 의도를 모르겠네...
익명(121.131)2020-01-07 15:13:00
답글
'현대 동물들 중에서 어떤 동물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분화한 경우도 있다'는 원문에도 언급되어 있어. 다만 저자는 그런 차이는 있을 수 있을 지언정 그들은 어떤 공통 조상에서 유래한 것이다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에 붙인 단서이고, 역자가 해석한 글에서처럼 추론의 근거로 삼지는 않았지. 그렇다고 해도 역자가 그 "근거"를 통해서 어떻게 결론에 이르렀는지는 여전히 불명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변형된다'는 말은 아예 역자의 창작이고.
소견(27e4nf)2020-01-07 15:17:00
답글
저자의 명예를 위해서 말하자면, 원문은 평이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적혀 있다. 최소한 이 문장의 경우는 번역 문제.
소견(27e4nf)2020-01-07 15:23:00
답글
저어는 오역과 별개로 저 문장이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함. 시간에 따라 각자 다른 방향으로 분화하는 개체군을 가정할 때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지언정 서로 비슷하리라고 추측하는데 어떤 무리가 있는지 모르겠음.
아무 문제 없는데
이기적 유전자나 확장된 표현형 같은 책들은 번역 관련해서 많이 까이지 않나
결론 내릴 수 없는건 당연히 아직 결론 내릴 수가 없는 부분이니깐 그러는 것일 테고
ㄴㄴ도킨스 책 특징이 이거임 어떤 주제가 있다☞이 주제는 이러이러하다☞근데 이 주제에서 갑자기 다른 주제로 넘어가더니 예시 몇개 말하고 전에 말하던 주제에 결론은 온데간데없이 그 문단을 종결내버림 이게 번역문제인지 뭔지 어이가없음 읽다보면
뭐가 이해가 안되는거야? 써있는 그대로 같은데? 현재 동물들의 골격은 서로 닮았을 거라고. 이유는 공통의 조상에서부터 분화했을 거니까. 그거 말고 뭐가 이해가 안되는거지?
그 말을 하고싶었으면 굳이 "개중일부는 다른 일부보다 최근에 등장했다"를 왜 가정을 해야하고 왜 또 굳이 선조의 골격이 시대를 거치며 변화됐단 얘기를 적음?? 단지 선조가 같아서 골격이 비슷하단 메시지를 주고싶었으면 저 두 문장은 적었으면 안되는데?
필요하니까 적었겠지. 밑에 보니까 이해 되는데, 기린이랑 오카피는 닮아보이지 않지만 비슷한 뿌리에서 나왔고, 그렇다면 선조가 어떤 짐승이었는지 추측하는데에 현대에 와서야 분화된 오카피가 아마 선조에 더 가까울 거란 말이잖아.
나도 잘은 모르지만 아마 도킨스가 책에서 진화에 대해서 분화라는 부분을 자주 강조하기 때문에 저렇게 굳이 계속 덧붙이는게 아닐까 싶음.. 진화에 대해서 사람들이 자주 분화로 생각 안하고 오해하니깐..
윗윗덧글이랑 나랑 다른 사람임
밑에 오카피랑 기린 이야기 읽어보면 어느 종은 최근에 등장했고 어느 종은 늦게 등장했다는게 빠져야할 내용은 아닌거 같아
도킨스 번역 대부분 븅신이긴 할텐데 저 문장은 문제 없는데
포유류들은 (다리뼈의 경우처럼)뼈의 구조가 서로 유사하다. 이는 포유류가 같은 공통선조에서 분화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현생 포유류들의 골격의 유사성은 그 안에서도 크고 작은 차이가 있다. 서로 비슷한 포유류들이 서로 덜 비슷한 포유류들보다 늦은 시기에 분화되었다면, 늦게 분화된 포유류들이 공통선조의 모습을 더 닮았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의미인듯
물론 하마와 고래의 경우처럼 분자생물학적 증거가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경우는 흔하고 공통선조는 뱐화하지 않는 단일한 개체가 아니니 늦게 분화된 종이 공통선조를 닮았다는 말도 도킨스처럼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게 맞음.
글쓴이 니말이 맞음. 저 문장자체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게 맞아. 현재 동물의 골격이 유사한 이유는 공통선조로 부터 분화했기 때문이다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독해력이 딸리는 듯함. 뒷문당을 읽어도 오카피가 공통선조에 더 가까운 골격을 가졌을것이다 라고 내린 결론도 무슨 근거로 말하는 건지 책에는 나와있지 않고 독자가 그냥 추론해 낼수 밖에 없도록 해놨어
?
저 몇줄을 이해 못해서 이해하는사람 독해력을 운운하네 - dc App
나는 관련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 유전자 완독 못했는데.. 화이팅!
계문강목과속종을 이해하고 파생되는 나뭇가지를 생각해보면 될 듯.
윗 글에 올려놓은 그림을 참고하라. 작가, 번역자, 독자들은 모두 저 위에 올려놓은 것과 비슷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이미 갖추고 있고, 그걸 염두에 두면서 문장을 쓰고 읽는다. 그 이미지가 머릿속에 없는 채 문장만 쌩으로 읽으려고 하니 이해가 안 되고 문장이 산만해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
밑줄 친 부분의 원문은 다음과 같아. "And the pattern of resemblances among the skeletons of modern animals is exactly the pattern we should expect if they are all descended from common ancestor, some of them more recently than others." (R. Dawkins, The Greatest Show on Earth, 2009)
번역문을 살펴 보면 '현대동물들이 모두 공통선조에서 유래했다' 와 '개중 일부는 상대적으로 더 늦게 분화되었다', '선조의 골격은 시대를 거치며 점차 변형된다' 는 세가지 전제로부터 '현대 동물들의 골격은 닮을 것이다'는 결론을 도출하는데, 이 추론은 전제와 결론이 연결되지 않아. 반면, 원문을 보면 '현대의 동물들의 골격이 서로 닮은 모습은 그 동물들이 어떤 공통의 조상으로부터 분화했다는 것을 추측케 한다. 분화가 늦건 이르건의 차이는 있지만.'라고 하는데, 번역과 달리 오히려 골격의 닮음이라는 사실에서 출발해서 현대 동물들은 공통 선조를 가질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는 내용이지. 번역과는 방향이 정 반대야.
내가 보기에는 그냥 오역이야. 그것도 심각한.
번역문은 원문의 의미를 완전히 다르게 적었을 뿐 아니라, 원문의 내용과 관계 없이 번역문 그 자체만 놓고 봐도 논리적으로 내용이 성립이 안 돼. 내가 보기에는 글을 정확하게 읽었다면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본다. 왜냐면 말이 안 되는 말이니까. 만약 오역은 오역이라더라도 최소한 그럴싸하게 보이게라도 썼다면, '그 중 일부는 보다 최근에 등장했다면'이라는 가정(원문에서는 사실로서 언급된 내용이었지만)은 추론의 전제로 삼아서는 안 되고, '시대를 거치며 점차 변형된다'는 말은 넣어서는 안 되겠지. 그러면 오역인 점은 변함이 없지만, 적어도 어찌어찌 내용은 받아 들일 수 있을 테니까.
이 설명대로라면 번역자가 원문에 없는 문장(상대적으로 늦게 분화, 선조들의 골격도 시간이 지나며 변화)을 첨가해 번역했다는 건데, ㄹㅇ다른 댓글에서 얘기한 것처럼 뒤에 나오는 기린과 오카피의 사례를 생각해서 덧붙인 건지 그 의도를 모르겠네...
'현대 동물들 중에서 어떤 동물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분화한 경우도 있다'는 원문에도 언급되어 있어. 다만 저자는 그런 차이는 있을 수 있을 지언정 그들은 어떤 공통 조상에서 유래한 것이다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에 붙인 단서이고, 역자가 해석한 글에서처럼 추론의 근거로 삼지는 않았지. 그렇다고 해도 역자가 그 "근거"를 통해서 어떻게 결론에 이르렀는지는 여전히 불명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변형된다'는 말은 아예 역자의 창작이고.
저자의 명예를 위해서 말하자면, 원문은 평이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적혀 있다. 최소한 이 문장의 경우는 번역 문제.
저어는 오역과 별개로 저 문장이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함. 시간에 따라 각자 다른 방향으로 분화하는 개체군을 가정할 때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지언정 서로 비슷하리라고 추측하는데 어떤 무리가 있는지 모르겠음.
이거다!! ㄱㅅㄱㅅ 역시 번역이 문제였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