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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 번역된 이 책의 원서명이 다름 아닌 1966년판 How to Read a Book이다. 주로 문학 서적만을 읽었지만 그 못지않게 사르트르, 볼테르, 보부아르에 열광했던 나로서는 M. Adler의 서적이 이런 난해한 사상서들의 독해에 지난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고싶었다. 대학 시절을 통털어 10번이 넘게 읽었으나 여전히 이 사상서들은 난해하기 그지 없었다. 그리고 졸업 후 3년 유학 시절 Reading Seminar에서 다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아닌 그 책의 역사와 철학을 접하면서 이 책에 대한 가혹한 비판과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 가혹한 비판을 퍼부었던 일류급 독서 이론가들의 반론에도 불구하고 그들 모두가 이 책을 통해 성장했다는 사실도 이해하게 되었다. 일종의 배은망덕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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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온다 싶더니 글삭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