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만 알면 됨
'주체의 욕망 좌절'이랑
'신자유주의 통치성'
어떤 작품을 읽든
내면의 측면에서 이 소설은 주체의 욕망이 좌절되는 것과
그로부터 다시 주체가 재구축되는 과정을 다룬다는 말을 쓰고
외면의 측면에서 이 소설은 자본주의 체제의 필연적 속성과
신자유주의 통치성 아래에서의 인간 군상을 보여준다고 쓰면...!
농담이긴 한데
너무 많은 문예비평이 이런 식으로 쓰이니까
이제 주체랑 통치성이란 단어만 봐도 경기가 일어나
'주체의 욕망 좌절'이랑
'신자유주의 통치성'
어떤 작품을 읽든
내면의 측면에서 이 소설은 주체의 욕망이 좌절되는 것과
그로부터 다시 주체가 재구축되는 과정을 다룬다는 말을 쓰고
외면의 측면에서 이 소설은 자본주의 체제의 필연적 속성과
신자유주의 통치성 아래에서의 인간 군상을 보여준다고 쓰면...!
농담이긴 한데
너무 많은 문예비평이 이런 식으로 쓰이니까
이제 주체랑 통치성이란 단어만 봐도 경기가 일어나
개념의 남용을 보고 싶지 않은 글쓴이의 욕망이 좌절된 것이 드러난 글이네용
걍 ㅈㄴ 당연한 소리 같은데. 마치 "이 소설은 가상의 인물이 나오고 서사가 있다" 급
당연하지 않은 걸 당연하다는 듯이 쓰기에 문제... 일까..?
주체의 욕망 좌절: 현실을 반영해서이든 서사를 위해서이든 주체의 모든 욕망이 만족될 수는 없음. 신자유주의 통치성: 마르크스에 따라 상부 구조는 경제적 토대의 영향을 받으므로 신자유주의가 예술에 드러나는 건 당연한 것
주체의 욕망이 결코 좌절되지 않는 대부분의 웹소설... 사실 문학계의 다크나이트였나
세상에
와
그런 평론가들도 모험을 할 수 없는 사정... 결국 팔려야만 한다는 사정에 종속된 것은 신자유주의가 인문학까지 포섭해버린 비극이라고 설명해도 될까요? 그들의 욕망은 좌절되었던 걸까요?
이거 좀 아이러니가 있는듯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오홓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