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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나온 "나오코는 나를 사랑하지 조차 않았던 것이였다"
이 글을 처음 읽었을 땐 이해해보려고 한참을 봐도 무슨소린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기억해달라는 소녀의 말이 어떻게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할 말일까?? 라고 생각했었다.
책을 끝까지 읽고 생각해보았다. 그리고는 의미를 조금은 내생각대로 정리해보았다.
나오코는 기즈키가 자살한 뒤 그를 잊지못해 정신적으로 힘들어 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친누나도,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남자친구였던 기즈키도 자살로 이별했으니 심적으로 얼마나 괴로웠을까 이해가 된다.
니오코는 와타나베에게서 죽은 남자친구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에게 의지하려했고 기대려고 했던 것 같았다. 나오코의 20살을 같이 보냈을 때 그렇게 느꼈다.
와타나베를 통하여 힘든시기를 이겨내려 했으나 마음처럼 쉽게 보낼 순 없었나보다.
나오코도 자신의 끝이 그들과 같을거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우물이야기가 그걸 말해주는 것 같았다.
와타나베에게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한것은
기즈키를 잊지못한 나처럼 살아달라는 말처럼 느껴졌다.
나는 그랬다.
그래서 주인공은 그녀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고 한게 아니였을까...
군대와서 5번째로 읽은 책임
개미, 나무, 마미야형제, 무의미의 축제, 아가씨와 밤,노르웨이의 숲
평소에 책읽는것도 글쓰는것도 해본적 없는데
재밌게 읽었고 이런저런 생각이나서 여기 썼음ㅎㅎ
나오코는 나를 사랑하지 조차 않았던 것이였다
라는 글을 처음에 5번 정도 읽었던 것 같다. 무슨소린가 하고 ㅋㅋ 나 나름대로 이해해본건데 글쓴이의 의도가 맞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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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럴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