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보는 것을 추천 / 업데이트 날짜 : (2020.02.17)
1) 공통(문학, 비문학)
유명한 것들을 읽자. 여기서 유명한 것은 베스트셀러가 아닌 스테디셀러를 말한다. 잠깐 한두달 반짝하고 거품꺼지는 책들은 무시해도된다.
2) 문학
다음과 같은 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같다. 단계라는 표현이 우습긴 하다만, 책을 완독하는 접근성을 기준으로 해서 나누어봤다. 절대 책의 수준이 낮거나, 높거나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다. (단계가 올라갈 수록 완독하기가 힘들어지거나 오래걸림)
1단계 -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량이 많은 것들과 많은 사람들이 읽어본 소설들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들어오는 유동들에게 추천되는 책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징이라고 할 것은, 분량이 짧은편이다. 보통 400p를 넘지 않는다. 우선 핵초보들에게는 절대 장편(1000p에 육박하거나 훨씬 넘는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읽다가 질리고, 여기서 반감이 생기면 다시는 책을 보기가 싫어진다.
그래서 스테디셀러인 중장편과 단편모음집을 추천한다. 여기서 지치면, 남들도 다 하는건데 나는 못해?라는 마음가짐으로 읽으면 된다. 독린이들이 책을 읽기위한 습관을 기르려면, 책을 완독했다는 성취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의 : 모든 것은 예시로 적어둔 것이다.)
예) <인터넷서점 스테디셀러 및 중장편, 단편선 >
햄릿(셰익스피어)
이반일리치의 죽음(톨스토이)
걸리버 여행기(조나단 스위프트)
1984(조지 오웰)
동물농장(조지 오웰)
어린왕자(생텍쥐페리)
달과6펜스(서머싯 몸)
데미안(헤르만 헤세)
첫사랑(투르게네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좁은문(앙드레 지드)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위대한 개츠비(피츠제럴드)
오만과 편견(제인 오스틴)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
호밀밭의 파수꾼(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
마음(나쓰메 소세키)
체호프 단편집
모파상 단편집
2단계 - 뽕이 쫌 차오를 때다. 이때는 성취감을 더 키워야한다. 장편을 하나씩 끝내기 시작하면, 무섭도록 독붕이가 되어간다. 진짜 독린이도 아니고 애기수준인데, 장편(1000p에 육박하거나 훨씬 넘는 책)을 접하면 읽다가 지치고 다시는 독갤에 안올 것이다.
(주의 : 모든 것은 예시로 적어둔 것이다.)
예)
돈키호테(세르반테스)
안나 카레니나(톨스토이)
전쟁과 평화(톨스토이)
죄와 벌(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레미제라블(빅토르 위고)
삼총사(알렉상드로 뒤마)
몬테 크리스토 백작(알렉상드르 뒤마)
적과 흑(스탕달)
3단계 - 신화,역사 철학 등에 대한 배경지식들이 필요한 책들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책을 읽다가 잠시 멈추고 고뇌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책들이다. (아포리즘과 사유가 투여된 책들)
인간의 부조리, 실존, 실험적인 서술기법, 상념과 고독, 질서와 무질서, 난해함,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등과 같은 키워드랑 관련이 있으면 이런 것들이다. 보통 독갤에서 언급되는 놈들이 이놈들이라 보면된다. A가 최고야!!! 이러면 댓글이랑 대댓글에 난 좋던데? 난 별로야 등의 반응이 달리는 책이다. 독붕이콘으로도 존재하는 것들.
(주의 : 모든 것은 예시로 적어둔 것이다.)
예)
파우스트(괴테)
모비딕(허먼 멜빌)
카프카 고독 3부작(성,소송,실종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르셀 프루스트)
특성없는 남자(로베르트 무질)
율리시스(제임스 조이스)
피네간의 경야(제임스 조이스)
제 49호 품목의 경매(토마스 핀천)
압살롬, 압살롬!(윌리엄 포크너)
산책자(로베르트 발저)
연초 도매상(존 바스)
3) 비문학
비문학은 뭐라 할말이 없다. 스테디셀러로 시작해서 본인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서 읽어야 한다. 대충 리스트들을 적어본다. 읽으라고 추천되는 것들은 보통 미시적인 것을 다루지 않고, 거시적인 것들을 다루는 책들이라고 보면 된다. 크게 흐름을 잡아주는 책들이다. 그리고 그분야 대학교 교양이나 대학교 1학년생이 개론수업에서 사용하는 책들이라고 볼 수 있다.
(주의 : 모든 것은 예시로 적어둔 것이다.)
소크라테스 변명, 크리톤, 파이돈 등(플라톤)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군주론(마키아벨리)
유토피아(토마스 모어)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
철학의 주요문제에 대한 논쟁(나이젤 워버턴)
철학의 역사 : 소크라테스부터 피터싱어까지(나이젤 워버턴)
철학 고전 32선(나이젤 워버턴)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새뮤얼 이녹 스텀프)
동양철학에세이(김교빈, 이현구)
동양철학의 유혹(신정근)
중국철학사(펑유란)
미학의 기본 개념사(블라디슬로프 타타르키비츠)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일반인을 위한 한국은행의 알기쉬운 경제이야기(한국은행)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곽해선)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토드 부크홀츠)
맨큐의 경제학
한국인의 법과 생활(법무부)
곰브리치의 세계사
총균쇠(제레드 다이아몬드)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거의 모든 것의 역사(빌 브라이슨)
코스모스(칼 세이건)
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
4) 쓸만한 글들의 모음집 (독갤 공지들도 있으니까 꼭봐!!!!!) <- 내가 전에 적었던 것들도 포함
1. 독갤공지
[필독] 디시인사이드 독서 마이너 갤러리 공지입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108938&page=1
★☆어그로 대책 공지. 안보면 너만 손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71459&exception_mode=notice&page=1
독갤에서 자주 보이는 질문들 Q&A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91311&exception_mode=notice&page=1
(에세이, 비문학편) 독서갤러리 추천도서 목록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84570&exception_mode=notice&page=1
(문학편)독서갤러리 추천도서 목록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82428&exception_mode=notice&page=1
독서갤러리 플로우 차트 모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110870&page=1
2. 구)독갤이었던 도서갤러리에서 쓸만한 글들 및 공지
도서갤러리 괜찮은 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447556
도서갤러리 괜찮은 글들 링크 ver.3.0 By제이 개츠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259317
도서갤러리 공지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515972
도서갤러리 공지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ook&no=204712
3. 앞으로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는 독붕이들을 위하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93666&s_type=search_name&s_keyword=%EB%8B%A5%EB%8B%A5%EC%9D%B4&page=2
5. 독붕이들이랑 어울리려면 읽어야 할 소설 정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eading&no=93390&s_type=search_name&s_keyword=%EB%8B%A5%EB%8B%A5%EC%9D%B4&page=2
6. 번역비교 링크 정리
독서갤러리는 일반/감상/정보/인증/결산/건의&불만/이벤트 등의 카테고리로 게시글들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란 개념글에 좋은 정보들이 많으니, 꼭 카테고리를 눌러서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개추
예시에 넣을만한 책들 적어주면 추가하겠뜸 - dc App
번외로 아예 책을 안본수준의 까막눈인 애기들은 1단계로 지정된 것들도 완독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함. 그럴경우엔 책자체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서 머리를 식히고, 순수재미를 추구하는 책들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됨. 0단계로 좋은 소설들(히가시노 게이고, 댄브라운, 김진명, 더글라스 케네디, 기욤뮈소,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로 글을 눈에 익히는 법들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예 텍스트를 멀리하던 사람들에게 좋을 듯.. 시간보내기 좋고, 재밌는 것들을 일단 읽으셈 라노벨이든 뭐든 상관없음
난 단편에서 크게 재미를 못느껴서 단편은 거의 얀보는데, 단편부터 봐라는 야닌거 같아 - dc App
중장편부터 보는건 괜찮지..? 장편부터 달리는건 아닌거같은데.. - dc App
장편부터보는건 아닌거같긴한데 해리포터갇은 장편도 있으니까 - dc App
장편, 단편은 단순히 길이의 차이가 아니라 성질의 차이가 크다고 생각함. 그 호흡이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서 그건 한두권 읽어보고 취향대로 가야할듯. 그리고 200페이지 내외정도의 장편은 좀 만만하잖아?
1000p넘어가는건 독린이들이 완독하기빡셀것 같아서 저렇게 분류함.. 뭐 단편의 호불호는 읽어보고 결정하겠지.. 길어도 400p내외로 딱 한권분량의 책이 읽기 좋을 것 같아서.. - dc App
공지로
공지감이다 이건
으어어어
주로 1단계 가끔가다 2단계수준 읽는데 난평생 독린이겠네...시불ㅜ
말이 3단계지 걍 취향차이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 나도 별로안좋아함 - dc App
처음엔 히가시노 게이고 단편집같은거 하루에 1에피소드씩 읽는것도 좋다고생각함 재미 붙이는게 우선이니까
잘볼게
근데 모비딕은 3단계로 빼는게 낫지 않겠나. 분량이랑 특유의 고래 정보 쏟아내기 등등으로 완독이 쉽지는 않을텐데.
정보의 홍수속에서 독린이들이 난파당할지도 모르겠군.. 피씨로 작성한 글이라 나중에 수정할게 모바일로 안된당 - dc App
아 그리고 파딱이랑 협의해서 이 글 공지에 걸어둘 생각인데 ㄱㅊ음??
ㅇㅇ 근데 공지로 걸리면 내가 수정못함?? - dc App
음 그건 잘 모르겠네.... 아마 글 작성자가 수정할 수 있지 않으려나? 일단 시험삼아 공지 올릴테니 한 번 수정해보셈
수정했는데 공지에서 떨어져나간 듯?
수정하면 공지에서 떨어져나가고 새글로 올라오나봐
ㅇㅎ ㅇㅋㅇㅋ 그럼 갱신되면 다시 공지등롣하면 되니까
모비딕 존나 빡세서 읽다가 포기한 책. 고래 정보는 대충 넘긴다 치더라도 선원들 문화 설명하는 거 보다가 덮어버렸다.
문학 3단계에 있는 책은 한 권도 안봤네 ㅋㅋㅋ
3단계에 극단적으로 읽기힘든 것들을 많이 넣긴했음.. 율리시스라던가 피네간의 경야, 잃시찾 등...
비문학에 바른 마음 은 어때? 강상중의 책도 나름 넣어도 괜찮을듯
문학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도 좋은듯
근데 3단계 율리시스나 피네간의 경야는 일반인이 실제로 완독을 하는 경우가 있나
내가 모더니즘이나 포스트 모더니즘 작품을 즐겨보지 않아서, 드릅게 난해한거 넣긴했어 ㅋㅋㅋ.. 이것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긴 할거야 - dc App
글은 아주 훌륭한 가이드 라인 같아. 추천
이것 개추잔아 - dc App
시간 좀 지나고 공지로 올리겠음
공지감이네
위대합니다 선생 - dc App
사견이지만 예로 든 책들 가나다순으로 정리하면 보기 좋을것 같아요!
비문학은 분야별로 좀 묶어놔서 힘들 것 같네용..
남을위한 독서권장을 이렇게 열심히 한다는게 멋짐 - dc App
ㅇㅅㅇ.. 헤헿 커뮤니티가 망하지 않기위해선 새로운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야된다능.. - dc App
고마워
ㄷㄷㄷ 공지 추가 업뎃하는 건가 ㄱㅅㄱㅅ
이걸 왜 이제봤지. 너무좋음 개추
문학 싫고 비문학만 좋아해도 괜찮겠쥬?
와
2->3->1단계 순으로 읽었는데 비정상임? - dc App
링크 터진게 너무 많아 슬프네 ㅜㅜ
좋긴 한데 좀 더 보완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네
철학사추
(에세이, 비문학편) 독서갤러리 추천도서 목록 링크가 날라갓습니다
독붕이는 아닌데 예전에 서양고전 많이 읽다가 요즘 놔버렸네. 올해 목표로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 목표라 읽고 있는데 이거 보면서 읽고 싶은 책들 좀 읽어야겠다. 추천 고마워
이기적 유전자는 과학에서 전혀 그정도(앞에 나열한 고전문학같은 명실상부 인정받는 명작) 위치가 아닌데
우연히 발견해서 잘 읽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제가 2,3단계의 책은 많이 읽었지만 1단계의 책 조차 다 읽지 못했다는 걸 알고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마치 RPG 레벨 시스템처럼 분리할 수도 있고, 이게 또 많이들 도움이 되는구나 하고요. 정해지지 않은 무형의 방법론을 공식화해서 정렬하는 걸 이정표처럼 삼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 조언은 받아들이기 나름이지만, 그렇다고 1단계 이전에 3단계 혹은 그 이상의 책을 읽는 시도가 의미없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책을 안 읽다가 10년 전 수능 사회과목에 몰입해서 입문한 책이 자살론, 프로테스탄트윤리와 자본주의정신 등이었어요. 어려운 책이라도 짧은 해석 논문과 병행해서 읽으면 배경지식 없이도 재밌게 읽을 수 있더군요. 애용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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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도 없는게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지랑 독서갤러리 추천도서 목록 링크 죽었어요
그냥 재미 없음 바로 덮고 재밌는 것만 읽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것만 읽다보면 다른 분야로 발이 갑니다
단테 신곡은 논외로 지랄맞기 어려워거 안넣었나요?
ㅍㅎ
업데이트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그로 대책 공지. 안보면 너만 손해☆★ 이거 삭제된 링크더라
2025년 베스트셀러 책 추천 이거 참고 ㄱ
https://cupass.co.kr/Bestseller
종이책으로 읽자
ㄱㅅ
이거 공지로 고정하고 내용 업데이트 해주면 좋을거같아요ㅠㅜ 독린이를 위해
업데이트해주세요
죽은 링크 겁나 많누 - dc App
베스트셀러 책 추천 2025 TOP 10 이거 보고 골라봐
https://cupass.co.kr/Bestseller
2단계부터도 너무어려운데요 ㅋㅋㅋㅋ
이야 엄청난 내공의 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