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발저는 썼다.


밥을 먹고 나서 갑자기 너무 우울하다. 담배를 피고 싶지만 참아야 한다. 2020년은 좋은 것들과 성장을 키워드로 정했으니까. 증오는 인간의 정신을 빠르게 무너뜨린다, 라고 발저는 썼다. 밥을 먹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증오의 대상들을 애써 목 뒤로 넘기자.


책 얘기: 발저나 부코스키 같은 사람 글을 보면 똑같은 생각이 든다. 글을 쓰지 않으면 말 그대로 살 수가 없는 사람들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