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서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이렇다.
'교양서는 수박 겉핡기 식의 지식만 전하므로 필요없다.'
하지만 나는 이 말이 비문학 교양 서적 독서인을 비하하는 트집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2차 세계대전 입문서로 보통 존 키건의 저서를 꼽는다. 그렇다면 존 키건의 책은 쓰레기인가? 아니다. 독자가 집중할 수 있도록 부연 설명을 최소화했을  뿐이다. 설명충 스피드웨건 마냥 주절 주절 TMI를 남발하지 않고 중요한 정보만 전달한 것이다.

만일 누군가 이 책 한 권읽고 지적 허영심을 부린다면 (많이 봤다) 존 키건의 책이 잘못된 것인가? 지적 허영심을 부리는 독자의 탓인가?

제발 부탁인데 여기 독서갤이다. 니가 읽고 싶지 않으면 읽지 말아라, 괜히 시비 털지 말고.

P.s) 난 앤터디 비버 2차 세계 대전사가 더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