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교양서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함
대중들이 전문가 급의 학문적 소양을 갖추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지
억지로 그런 노력을 할 필요도 전혀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양서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사람들의 욕구 충족과 미래를 향한 투자가 아닐까?
인간은 늘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려는 습성이 있는 것 같음.
생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일 수 도 있고, 지적 허영일 수도 있겠고, 지식습득 자체를 즐길수도 있지.
어떻게든 책, 텔레비전, 유튜브, 신문 등등 다양한 매채로 정보를 수용하는데 왜곡된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기왕이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전문가가 해석한 '양질'의 교양서가 있다면 좋지 않겠어?
물론 전문가라고해서 다 좋은 교양서 쓰는거 아니고 전문가인척 하면서 짜집기하고 개판인 책 내는 케이스도 많음.
어릴 때 교양 서적을 읽고 특정 분야에 꽂혀서 위대한 학자가 된 경우도 많은데 당장 떠오르는 건 찰스 다윈밖에 없네
아무튼 교양서의 중요한 역할은 특정 분야를 사람들에게 쉽고 재밌게 설명하면서 그 분야에 입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생각함
그리고 나는 그나마 과학교양서를 많이 읽은 편이라 이쪽만 이야기하자면
사람들이 아주 조금이라도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결코 무의미한 게 아니라 생각함
아 물론 얕게 알면서 전문가인 척 하며 나대는 사람들 나도 싫어함
난 내가 지적 허영이 많은걸 알아서 안 나대고 말 자체를 적게 하려고 하려고 노력하는데 아닌 사람도 있겠지.
지대넓얇은 안 읽어봤다만 얕은 지식을 널리 알리는 취지는 좋은데 제목에서 '지적인 대화를 위한' 이렇게 대놓고 써 놓으니 꼴보기 싫긴 하다
잠 안 와서 새벽에 뻘글 써 봄. 다음에는 1984 마저 읽고 독후감 올릴게
난 그 책 본적도 없고, 그 책에 대해 쓰지도 않았는데 댓글들이 궁시렁 거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