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성의 역사 1,2,3권을 방금 다 읽고 4권을 남겨둠
일단 4권이 600페이지가 넘어가서 읽는데 오래걸릴거 같아서 1, 2, 3권만 따로따로 다 올릴거임.
성의 역사-지식의 의지-는 성이 과연 억압의 역사로 이해되어야 하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한다.
성은 억압의 역사일까? 17세기 초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자유로운 성의 표현을 우리는 상상할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브루주아지 시대풍을 떠올려 보면 성에 대해 매우 절제된 표현, 엄격한 부부간의 정절을 쉽게 상상할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억압' 처럼 보이는 현상은 억압이 아닌 성의 지식화의 과정이라고 푸코는 말한다.
성의 억압화 논리는 자유로운 성생활과 자본주의의 집약적 노동이 양립할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억압의 특징으로 보이는 특징들-부부간의 정절, 혼회 성관계의 비난, 수음의 감시등-의 선후관계를 보았을때 이는 틀린듯 하다.
이러한 성에 대한 윤리적 규칙들은 부르주아지 계급에 대해 먼저 적용된 후 프롤레타리아 계급으로 이전되었다.
브루주아지 계급은 이러한 성의 엄격함을 그들의 신분적 위상을 구분하거나 과시하기 위해 사용하였으며 또한 성의 쾌락을 절제함으로써-정액의 비축-개인의 건강관리법 개념으로 사용 하였다.
이후 집약적노동(중공업)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위생, 건강에 대한 대대적 조치들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성에 관한 윤리적 행동도식들이 그들에게도 적용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성의 억압' 처럼 발현되는 지식화의 과정은 어떤 기술에 의해 진행되었을까?
그러한 기술은 담론화-고백-과학이라는 일련의 모델을 보인다. 담론화란 성에대해 끊임없이 말하고 토론함을 의미한다. 다양한 토론, 교회에서의 고백은 개인의 성을
-심지어 망상까지도- 듣고 기록하고 지식화 한다.
이러한 고백의 기술은 개개인의 성을 지식화 한다.
오히려 성을 비밀에 둠으로써 개인의 성을 지식화하는 기술인 것이다.
후에 과학의 발전과 함께 성은 더욱 체계적이게 분류되고 권력의 메커니즘에 의해 에워싸이게 된다.
프로이트의 등장으로 다양한 성도착증을 분류하고 지식화 하게 된다.
이는 개인의 성도착, 성생활에 대한 억압이라기 보다는 성을 권력으로 에워싸고 지식화 하는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오히려 기존에는 없던 개념-의복도착자, 시신강간자, 성전환자-등을 병리학적으로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기록하며 성에 관한 지식을 생산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에 대한 지식의 생산, 분류는 성을 억압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성-그 자체로 생명력인-에 권력의 메커니즘이 침투하며 권력의 관점으로 개인의 '생명'의 활용도를 높이고 강화하며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볼수 있다.
ㅋㅋ 난 사실 1권이 제일 어렵더라. 번역이 좆같아서 그런지는 잘모르겠는데 내가 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사실 담론화의 기술에 대해서는 잘 생각이 안나서 얼렁뚱땅 넘어감 2, 3권 통합해서 적을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길어지넹~ 담주에 혹한기 받고 나서 4권 읽고 또 올릴겡~
- dc official App
감시와 처벌이랑 이거 중에 뭐가 더 어려움?
음 난이도는 비슷비슷한거 같은데 감시와 처벌이 좀 더 난해했던거 같아 - dc App
감시와 처벌 그 유명한 판옵티콘 나오는 거 아님니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