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가 잔뜩 서려있어서 맘에 듬. 자기가 싫으면 가차없이 까기 때문에.
특히 배신당한 유언들이 수위가 좀 센 편이라 재밌음. 여기 실린 에세이들 당시에도 논란 많이 되서 반박 에세이 나오고 그랬다던데 ㅋ
예를 들어 첫번 째 에세이에서는 살만 루슈디 악마의 시 사건 다루는 건데 대충 요약하면
"유럽인 느그들은 느그 예술을 제일 잘 이해하고 표현한 소설가가 탄압받고 쫓기고 있는데 정치적 스캔들에만 관심있고 아무도 옹호는 안하더라? 그따구로 무능하게 살거면 유럽인 하지 말고 꺼져라 븅신들 ㅋㅋ"
이런 내용이고
두번 째는 카프카 관련인데
"느그는 카프카 읽으면서 성경 읽듯이 읽고 앉았냐 븅신들아. 소설을 그따구로 읽으니까 발전이 없지 ㅉㅉ."
마지막 에세이에서는
"곰브로비치가 사르트르보다 뛰어난데 인정 못받는거 보면 평가도 인기빨이구만. 사르트르가 곰브로비치 자리 뺏은거지 뭐 ㅋㅋ"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가 프랑스 문단에서 반발 일어나고 보면 이 양반도 성깔 좀 센 듯(물론 과장이 좀 들어가는 있읍니다) ㅋㅋ
하여튼 쿤데라 소설이나 이런 데에는 관심없어도 배신당한 유언들은 추천함. 전체적으로 20세기 예술들 위주로 다루고 있어서 스트라빈스키나 야나체크 얘기도 많이하고 평소에 미국 작가들 얘기는 잘 안하는데 헤밍웨이 관련으로 한 편 실려있고 재밌음
에세이 어떤거 있어?? - dc App
소설의 기술, 배신당한 유언들, 커튼, 만남. 소설의 기술이랑 커튼은 자기 소설미학 얘기고 배신당한 유언들은 본문대로. 만남은 자기가 좋아하는 예술가들 얘기+다른 잡다한 글 모음집.
감사행 - dc App
성격 대쪽파쪽이신가보네... - dc App
그냥 훑어만봐도 보통 성질은 아닌 양반같던데 순한양반이었으면 그런 굴곡진 인생사에 힝잉 거렸지 현실은 좆까라 씨발년들이 강하게 드러난사람이던데
늙어서도 저리 사나운데 젊었을 때는 ㄹㅇ 다 때리고 다녔을 듯
와 소설의 기술 개재밌었는데 배유랑 만남도 사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