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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자서전이에요


진짜 개솔직하게 자기 인생을 풀어놓는 책이라

읽다보면 개쓰레기같은 에피소드 많이나와요



루소 청년때 이야기인데

저택에서 하인으로 일할때

같이 하인으로 일하고 있는 이쁜아낙네 줄라고 리본 훔쳤는데

들켰어요

루소는 벌받는거보다도 도둑놈이라는 치욕(팩튼디???)을 받는게 너무 싫어서

"아 저 이쁜아낙네가 저한테 준건데요"

하고 아낙네 있는 앞에서 개씹철면피로 우겼대요


아낙네 아무말도 안하고 꾹 참다가 결국

"루소씨 여태 좋은 분인지 알았는데 왜 그러시는거예요?"

하면서 울음을 터뜨렸대요...


진실 못밝히겠으니 주인집에선 그냥 둘다 해고하고

아마 아낙네는 그 사건 때문에 다른 일자리 찾기 어려웟을거라고 루소는 회상해요..

(물론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이런 존나 강렬한 에피소드들이 마구 있는데

그만큼 루소가 솔직하게 썼다는걸 보여주는거겠죠

이런글 공개적으로 쓰기 쉽지 않잖아요 그것두 명성있는사람이...

덕분에 ㄹㅇ 매력 개오지는 책이 됏음니다



특히 루소 인생의 진히로인 바랑 부인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진짜 개재밌는데


이혼녀
15살쯤 많음
거유
인기많음
순진함
성관념제로
처녀아님

대충 이런 속성의 여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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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없는 청년 루소를 데려다 양육해주는데

루소는 이 여성분을 엄마(maman)라 부르고

바랑 부인은 루소를 아이(petit*쁘띠)라 불러요

우리새끼 이런 느낌인듯??


근데 나중에 둘이 남녀관계가 됩니다

루소가 청년기의 욕구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해소하려다가 타락할까봐

엄마가 루소에게 관계를 갖자고 하는

뭔 망가에 나올 그런 전개인데


그러고도 계속 서로 엄마랑 아이라고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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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이 바랑부인은

이미 또다른 애인이 있었고


그래서 루소랑 애인이랑 바랑부인 셋이

공인된 양다리(mmf)로 몇년간 동거하고


그 애인은 나중에 루소에 대한 질투심으로 자살하고


루소도 나중에 요양여행갔다왔더니

바랑부인한테 새로운 남자 생겨있고

자신을 향한 애정이 식었음을 느끼며

절망한채 집을 떠난다는 등의

자세한 망가스토리는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female:netorare 맞음

이런 망가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생책일지도 몰라요..

관심잇으면 읽어보세요

물론 제취향은 이런쪽아니긴한데 잼긴 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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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아쉬운 점


위의 개꿀잼 다사다난 성장스토리는 1부 내용이고

2부 내용은 좀... 추해요


당시 루소가 여기저기서 미움을 많이 받아서 도피생활을 하고 있었거든요

"저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에요.. ㅠㅠ"

하는게 고백록의 주된 집필 동기 중 하나였어서

2부부터는 자기변호를 ㄹㅇ 열라게 합니다


물론 구라를 까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기딴에는 날조공격에 맞서서 정직하게 진실을 밝히고 있는건데

그게 21세기의 일반적인 독자들은 관심 없을 내용이란게 문제임 ㅇㅇ...



글구 좀 통수많이쳐맞고 햇더니 루소 이 친구가 말년에 피해망상이 생겨서 2부는 글 자체가 좀 병신같습니다


보관해둔 편지가 뭉터기로 없어진거 보고 루소가

"이건 날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는 음해세력의 공작이다!!!"

하구 막 열분을 토하는데


각주로

"34) 이것은 사실 루소가 편지들을 잘못 정리해서 생긴 일이고 그 편지들은 나중에 발견되었다."

이런거 달려있으니까 좀 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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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부 진~짜 역대급 개씹오지게 재밌음

2부 솔까 그닥 볼 가치가 없음..


추천대상

생각은 많은데 내성적이고 말 잘 못하시는 분들(공감잘댐)

인간관찰이 취미이신 분

NTR 취향, 미시 취향




루소 정치사상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별 도움 안대요

내용 자체가 자기 생활이나 인간관계 중심이라 ㅇㅇ...



볼테르랑 쌈박질하는 얘기 많아서

담엔 캉디드 읽어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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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다들 모를리가 없는 이 동요가 루소 작곡이라네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