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점 Summary
1. 안톤 체홉의 작품 중 대표작 단 한 편만 꼽으라면 단연 [귀여운 여인]이라고 보는데,
놀랍게도 최근에 출간되는 체홉 단편선에서는 [귀여운 여인]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0 년대 이전에 나온 모든 체홉 단편선에는 반드시 수록되던 작품인 것을 생각하면 희한한 현상입니다.
2. 귀여운 여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약혼녀, 상자 속의 사나이, 6호실 등이 가장 많이 수록된 작품입니다.
저도 이렇게 5편이 안톤 체호프 작품 중 가장 널리 읽힐만한 최고 레벨의 대표작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습니다.
더불어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은 안톤 체홉의 주요 대표작 중에서 가장 분량이 긴 편입니다.
- 따라서 이 작품이 수록되면 지면을 많이 차지하여서, 다른 작품이 빠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3. 시중에 널리 읽히는 '펭귄클래식', '열린책들', '민음사' 체홉 단편집은 서로 겹치는 작품이 많지 않아서 모두 구해 읽을만 합니다.
하지만 이 세 출판사의 책에는 작가의 대표작 [귀여운 여인], [약혼녀] 등이 빠져 있어서, 체홉 단편의 진수를 맛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문예출판사' 체홉 단편집 또는 '더 클래식'의 체호프 단편선 1-2권을 추가적으로 읽어야 작가의 대표작을 거의 망라하여 읽어볼 수 있습니다.
(번역 신뢰 이슈가 있지만) '청목' 출판사의 체홉 단편집도 대표작을 거의 커버하므로, '펭귄클래식', '열린책들', '민음사' 책들과 같이 읽으면 좋습니다.
4. 의도적으로 범우사 4권짜리 선집은 카운트하지 않았습니다.
절판되기도 하였고, 본래 범우사 선집의 기획 의도가 한국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체홉 단편 중심으로 번역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범우사 선집 기획의 사전 뼈대 역할을 한 '별과우주'출판사의 [비밀스럽게] 단편집은 나중에 범우사에서 모두 재출간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체홉의 작품들을 넓게 알고 싶다면, 범우사 4권짜리 선집은 다른 출판사 책을 읽었더라도 모두 다 구해서 읽어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기타 다른 출판사의 책들은 별도로 정리하는 것이 그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빨리 현대문학 체호프 전집 같은 선집 빨리
답은 현대문학존버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체홉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