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동양 매춘부의 경우에도 백인을 상대한 경험이 있는 여자는 특히 같은 동양인을 대등하게 여기지 않는다. 혜정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 여자는 제리나 토머스나 특히 제임스와 같이 있을 때 자신에게는 경멸하거나 따가운 눈총을 보내면서도 제 곁의 백인 사내에게는 외경스런 눈초리와 굴종하는 태도를 보이던 기지촌 주변의 남자들 얼굴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
-황석영, <무기의 그늘(1985)>
이따금 이런 문장을 보면, 이게 지금 나왔으면 큰일났겠구나고 생각이 듭니다.
인물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부여했을 뿐인데, 증오가 작가에게로 향하는 경우가 보입니다.
저는 그게 아직도 낯설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소설이 픽션이라며 무슨 의미가 있냐고 따지면서 소설 속 문장들에는 잡다한 현실성을 부여하고 소송으로 끌고 들어감. 명목 상의 자유만 보장되지 사회는 카프카적 그 자체임.
나는 잠이 올 수밖에
맞는 말 아닌가...... - dc App
요즘은 작품을 작품이 아니라 저열한 정치적 프로파간다의 도구쯤으로 여기거나 현실이랑 픽션을 구분 못하고 선비질하는 인간들이 많아진듯
요즘 저런글 쓰면 여혐종자되는현실
무려 월간조선 연재되었던 소설임
시발 똥적똥 ㅋㅋㅋㅋ
근데 저건 남자까는 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