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는데 답글이 술 마시고 뭔 책이야

잠이나 자라

글자가 읽히냐

라는 거였고 나도 그렇게 조소했는데



이번에 부산 여행 다니면서

이석원 작가의 보통의 존재을 읽고

광안리 싸구려 모텔에 돌아와서 혼자소주를 마시면서

그 책을 다시 읽었다


술 마시면 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더라




올라오는 길엔 인간실격을 읽었다

즐거운 여행과 상반되는 책 두개를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