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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로그래머가 쓴 공부법 책이다.
이 책의 첫 번째 특징은 실용주의적 태도다. 저자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할 때마다 어떤 연구나 방법론도 맥락의존적이며, 절대적이진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감수자의 글에서도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독자들이 직접 실험해보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라고 권유한다.
이 책의 두 번째 특징은 배움의 \'과정\'에 주목한다는 점이다. 집은 맨 땅에서 솟아오르지 않고, 좋은 글에서 원고를 쓰고 지우며 인내의 시간을 보낸 작가의 상황을 분리할 수는 없다. 타고난 천재나 한 분야에 숙련된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새로운 상황에 맞게 전략과 도구를 바꾸고 모르는 것을 배워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저자는 프로그래밍을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이 책의 세 번째 특징은 개발자들이 접해보지 못했을 심리학 연구와 방법론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는 점이다. 드라이퍼스 형제의 전문가 연구, 뇌반구성에 관한 베티 에드워즈의 생각, mbti와 다중지능, 데이비드 앨런의 GTD, 회복탄력성, 테니스의 이너게임, 명상과 요가, 위키와 문서화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실용주의적 태도에 어울리는 내용 위주로 취사선택했음을 감안해도 이 짧은 책에 꽤 많은 내용이 담겨있는 건 사실이다.
물론 이 책에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학계에서도 충분히 정돈되지 않은 연구와 개념들을 일관성 없이 이것저것 가져오다보니 이 책만 읽어서는 충분히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많고, 실용주의적 태도를 강조하려다 보니 R모드와 L모드, MBTI성격유형, 학습자 유형, 다중지능과 같이 (인간의 성격과 인지의 폭넓은 일관성을 이야기하는) 현대 인지과학에서는 배척당하거나 그 진위를 의심받고 있는 내용도 많이 들어있다. 그러니 만약 1학습심리학의 전문가들이 2학계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방법들을 3충실한 개념설명과 함께 담아낸 대중서를 찾는다면 이미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책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이 책 말고 저 책을 읽으시길 바란다. 어.
장바구니에 넣을게 - dc App
아니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한 번 빌려보기라도 한 다음에 사... 아니면 그나마 평이하게 읽을 수 있는'함께 자라기'를 사던지. t9규qt티v라
제목만보고 리처드로티나 존듀이 나올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