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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민음사 → 접음 → 2차 문예출판사 → 화남

민음사 버전 읽다가 띠용 이게 무슨 소리지 해서 접어뒀는데 갑자기 다시 땡겨서 이번에는 문예출판사 버전으로 읽었다. 표지도 더 맘에 들어서 은근 좋아했는데 대밋

☆혹시나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읽고 싶어 할 수도 있을 사람들을 위해 남기는 글☆

1. 사소한 오탈자들이 군데군데 있음
ex) 나는 바로 그것은(→을) 넘겨받아 떠맡아야 한다. 기타 등등등

2. 주석이 확실히 미흡함
ex) 사르트르가 앙드레 지드의 저서 '지상의 양식'의 등장인물 '나타나엘'과 '메날크'를 언급하며 주장을 펼치는데, '지상의 양식'에 대해 모르는 독자들은 이해가 어려움. 책 미리보기로 민음사 버전 보니까 주석과 해설이 훨씬 더 빵빵쓰

3. 사르트르가 말을 원래 이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용된 어휘가 너무나도 생소한 것은 물론이고(이걸 굳이 이렇게 표현을...? 이라고 생각할 정도) 무슨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파악할 수가 없었음. 글자들이 각막에 들어와 그냥 뱅뱅 돌다가 그대로 빠져나가는 느낌.
(。•+•。)


따라서 민음사 버전이 다시 보니 선녀 같다. 3차까지만 도전하고 마무리지어야겠다. 원래라면 걍 포기할텐데 이상하게 계속 도전하고 싶은 매력(?)은 있다! 읽고 싶은 책은 쌓였는데 독서는 양보다 질이라고 하니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