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설마 번인이 진짜로 노린 건 지역 최고의 형사 해리인 걸까? 이건 정말 범인이 의도한 게임인 것 같다.
이다르는 컬링장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내 눈에는 절대 자살로 보이지 않는다. 진범의 짓으로 보인다.
노르웨이도 회사마다의 여성할당제에 논란이 있는 듯하다. 이에 대해 나 또한 할 말은 많지만 논란이 될 수 있으니 넘어가겠다.
이다르는 호텔에서 돈을 받지 않고 몸을 파는 여자들을 진료한 거였다. 혼란스럽다. 무슨 범죄를 저지르나 했더니.
해리는 알콜 중독으로 꽤나 혼나는 듯하다. 노르웨이 공무원들은 알콜 중독에 예민한 듯하다. 술에 지나칠 정도로 관대한 한국과 차원이 다르다.
이다르가 자살이 아님을 밝힌 해리. 덕분에 알콜 중독 징계는 면할 듯하다. 타이밍이 적절하다. (여기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범인을 예상할 수 있으리라.)
필리프가 요나스를 벤다? 이놈은 또 왜 이래?
필리프가 여자의 갈보짓 때문에 죽이려 든다? 혼란스럽다. 이놈은 범인이 아닌 것 같은데 대체 왜 이러는 거냐? 정체가 뭐냐?
소설이 절반도 안 됐는데 범인(으로 추정되는)의 등장이라니. 반전이 기대된다.
해리 형사 시리즈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전작의 얘기들이 자꾸만 튀어나온다. 읽기 좀 부담스럽다. 전작도 읽어보라는 저자의 츄라이가 아닐까 싶다.
스퇴프는 꽤나 심오할 만큼 허풍이 심해 보인다. 덧붙여 꽤나 지능적이다. 보통내기가 아니다. 게다가 왜들 이리도 경찰에 비협조적인 걸까? 싹 다 잡아들여서 고문부터 하고 싶다. 이건 중국몽의 승리다. (?)
라켈이 해리와 바람피우는 게 어째 불길해 보인다. 북유럽이라 그런지 지나치게 성에 관대하다. 우리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마티아스는 어딘가 성적결함이라도 있는 걸까? 뭔가 의심스럽다. 퍼즐 중 하나라는 느낌이 든다.
범인이 라켈도 노리는 듯하다. 조심해라!
범인의 창녀 타령을 보니 성에 대해 꽤나 강박증이 있어 보인다.
스퇴프는 범인이 아니라면 쓸데없이 주변 사람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유형 같다.
필리프 베케르가 범인이란 의구심이 강해진다. 뭔가 불길하다. 함정의 냄새가 난다.
베케르의 아내가 창녀라고? 그리고 해리 말대로 범인이 아닌 듯하다. 그도 범인에게 이용당한 걸까?
에리크는 꽤나 소시오패스적이고 야망이 넘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업가의 느낌이다. 노르웨이보단 미국 같은 사회에 더 어울려 보인다. 게다가 여자 문제나 사생활도 은밀하면서 위험해 보인다. 이런 유형은 정말이지 혐오스럽기 짝이 없다.
자꾸만 해리 주변에 라켈의 발자국(이라고 판단한)이 눈에 띈다. 해리, 조심해! 넌 영국의 해리가 아니라서 투명망토도 없고 순간이동도 할 수 없어! (응?) 아무튼 뭔가가 해리 주변을 맴도는 듯하다. 불안감이 엄습한다.
에리크는 점점 파멸해간다. 아내에게도 버림받고. 참으로 꼬시다. 스노우맨이 이 재수 없는 녀석도 죽여줬으면 바란다.
스퇴프도 애 엄마 취향인 듯하다. 합법의 대명사 김동주와 통할 성격이다. (?)
해리가 생방송에서 일부러 스노우맨이 보라고 자극하는 것 같다.
베케르의 아들 요나스가 친자가 아니라니. 더욱 혼란스럽다. 해리의 말대로 사건이 정말 가족관계가 핵심인 걸까? 난 잘 모르겠다. 감이 잡히지 않는다.
스퇴프는 보기보다 성욕이 넘치는 녀석이다.
카트리네가 스퇴프를 독자적으로 수사한다? 뭐가 어찌 되는지 원.
카트리네 집에서 스노우맨의 편지 글귀가 발견된다. 너무 급작스러운 전개다.
카트리네가 혼자 스퇴프를 심문하고 고문한다. 이 여자도 종잡을 수 없다. 캐릭터가 갑자기 바뀐 느낌이다. 스노우맨보다 더 미친 것 같다.
피해자들과 이다르, 그리고 스퇴프의 관계가 드러난다. 참 많이도 꼬였다.
결국 스퇴프는 해리의 뜻대로 움직인다. 스퇴프는 나 같은 방구석 찐따 아싸 십덕 책덕후 입장으로선 화가 나는 정력왕이다. 불쾌하다. 괜히 열폭하게 만든다.
카트리네가 스노우맨이라니. 뭔가 반전이 있기를 바란다.
카트리네가 범인임에 의심하는 해리. 내가 봐도 미심쩍다.
카트리네가 게르트 라프토의 딸이라고?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다.
스노우맨을 찾기 위해 해리를 이용한 카트리네. 그렇다 해도 정상적이지 않다.
경찰의 높으신 분들이 해리를 자르려고 한다. 어딜 가나 높으신 분들이 문제다.
범인이 아니라고 자기 입으로 말한 카트리네. 알고는 있었지만 강렬한 발언이다.
갑작스럽게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진 해리. 처음부터 해리를 노린 건가?
해리 대신 하겐이 사직한다? 이 와중에 책임전가는 나중에 하고 빨리 범인이나 잡자!
쉴비아의 시신이 발견된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마티아스가 젖꼭지가 없는 게 트라우마인 걸까?
태생의 비밀과 엄마의 불륜 장면을 목격한 마티아스. 이쯤 되면 이놈이 빼도 박도 못할 범인이다. 어릴 때 트라우마로 단단히 자리 잡은 듯하다.
엄마를 죽이고 사고로 위장하는 마티아스. 어릴 때부터 정신상태와 머리가 비상한 녀석이었다.
모든 퍼즐이 하나씩 짜 맞춰진다.
라일라 오센의 가족을 검사하며 트라우마가 재발한 마티아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각성한 게 아닐까.
역시나 해리가 진짜 목적이었다. 살인에 중독된 마티아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소시오패스 타입의 연쇄살인마다. 다들 그에게 낚인다. 마티아스는 살인을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을 창작하듯 저지르는 유형이다.
결말이 다가오니 사건의 진실을 시원하게 다 까발린다만 살짝 맥이 빠지는 전개이기도 했다. 뭔가 서서히 진행해야 하는 부분을 급발진 하듯 급하게 마무리를 지으려는 느낌이다. 마무리가 아쉽다. 뭐, 다행히 해리도 마티아스의 정체를 파악했다. 이 중간 과정을 마티아스의 시점에서 설명하는 게 옥의 티가 아닐까 싶다.
라켈에게로 서서히 다가서는 서늘한 느낌. 더 이상의 비극은 없기를.
아아, 이미 라켈의 집에 먼저 와서 눈사람까지 만든 마티아스. 제발 두 모녀가 살아남기를.
클라이맥스는 할리우드 스릴러 형식의 긴장감 넘치는 작전 전개였다. 다행히 라켈과 올레그를 구한다. 해리의 손가락이 잘려나갔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카트리네는 복직한다. 살인미수가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복직이라니. 무리수의 연출로 보인다만 그러려니 한다. 확실히 그녀는 유능한 경찰이다.
해리가 몽유병 환자였다. 집안의 발자국 떡밥도 회수됐다.
마지막의 곰팡이 청소를 하는 남자의 모습이 의미심장하다. 해리 훌레 시리즈의 후속작을 암시하는 걸까? 뭐 아무튼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이제 소설을 전체적으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분량에 비해 가독성은 좋았다. 620페이지가 넘는 긴 분량이나 촘촘히 잘 얽힌 추리물이었다. 긴장감이 지속됐다. 떡밥과 함정을 적절하게 투척했다.
아쉬운 점은 형사가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후반부에 살인범의 시점에서 모조리 까발려 설명해버린다. 이런 전개는 아쉽다.
노르웨이 특유의 분위기나 배경 또한 잘 살려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시골 니가타 지역의 컨셉을 잘 잡은 로컬 아이돌 그룹 NGT48을 보는 것 같다. (?)
사소한 요소까지 모두 소설에서 중요한 장치들이었다. 소설이 꽤나 촘촘하게 잘 짜여졌다. 소설의 여러 장치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찾아보는 것도 쏠쏠해 보인다.
예상외로 명작이었다. 분량이 길어도 절대 지루한 작품이 아니다. 긴장감 넘치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다. 츄라이 츄라이.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앗 잘못쓴 것같다ㅠㅠ ㅈㅅ
나도 얼마전에 읽었는데 띵작임
개꿀잼이지 요뇌스베 소설 거진 다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