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자신을 포기하는 순간 살아있는 시체가 된다.

내 안으로만 손을 뻗으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이는

누구보다 타인에게 손을 내밀고 싶은 사람이다.


이 책은 유폐된 인간의 슬픈 역사를 다룬다.

그 인간은 자신은 아팠던 한 시대와 함께 사라지겠노라 말한다.

미래엔 나 같은 인간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 알알히 느껴진다.


힘들겠지만 하루 하루 타인에게 손 내밀며

살아감이 중요함을 역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