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되고싶은 21살인데, 취업하느라 대학못감.
난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성적도 그렇거니와 능력도 재주도 없고 해낸것도 없어서 대학을 못감.
부모님은 전문대 디자인과 보내주신다 하셨는데 안 감.
전문대가서 돈 버리며 헛짓거리 하는거 보다,
그냥 취업 빨리 해서 나 원하는대로 사는게 나을거 같았음.
지금도 후회는 안 함.
이번에 취직관련 시험 합격하면, 독립도 하고
일 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도 다시 해보고 대학갈 준비도 할건데, 글쓰기학원도 다니면서.
근데 내가 작가가 되고 싶은건 확실확실하니,
일단 능력이 안되도 과를 정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여기 물어봄
1. 철학과
아버지는 국립대 철학과 나오셨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 철도 공기업원이심. 문과, 예술쪽은 전혀 돈이 안된다고 하셔서 전문대가는것도 탐탁지 않게 보신 분이심.
근데 내가 좋아하는 박찬욱 감독은 서강대 철학과 나오셔서도 대성했잖음? 철학과 가더라도 자기만의 목표가 있으면 성공할수...있다고 생각함
근데 내가 만약에 나중에 대학 가면 철학과 가는거 자체가 현실적으로는 도박이니까 많이 고민됨.
철학전공자는 우스갯소리로 고대그리스 시대로 가야만 먹고 살 수 있다. 라는 말도 있고...
장점: 깊은 생각을 가질수 있음, 내가 쓰는 문학의 깊이가 좋아짐.
단점: 졸업후 취직이 어려움
2. 문창과
조아라나 문피아 같은 상업장르소설연재 사이트가보면 대게 제목들이 환생해서 겟 라이프, 귀환 마스터, 미친개를 길들이는 가장 우아한 방법 100가지들(ㅋㅋㅋ) 뭐 이딴식인데, 나는 그런 오락용 스낵컬쳐 소설 보다는
장르소설이라도 올드보이, 살인마잭의 집 이런 소설을 주 되어 쓰고싶음. 근데 나는 문장의 구조도 모르고 서론이란 뜻도 며칠전에 처음 안 무식이이기 때문에 문창과를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철학과도 가고 싶고...
장점: 문장의 질이 좋아짐, 적어도 작은출판사 편집자로 취직가능
단점: 철학과도 가고 싶음. 문창과 안가도 독서 많이 하면 될수 있을거 같음..
독갤러들 생각은 어때?
수학과 추천
수학과 나와서 편의점점장 하던데;;;
난 학원선생함
작가는 돈벌기에 답이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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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애들도 문창과 싫어하냐? 문x이랑 똑같네 문창과는 공공의 적인가 ㅋㅋ
왜임? 진짜 궁금해서
철학과를 가는 게 단순히 문학의 깊이를 위해서라면 가지 않는 게 맞다고 봄. 네가 철학 자체에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어야 공부에 매진할 수 있지, 무작정 철학적 깊이를 위해서 가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가면 죽도 밥도 안 될 듯 싶다.
그렇군
집에 돈 많은 거 아니면 둘 다 가지마
돈 버림?
니가 문피아에서 본 역겨운 제목들 중에 문창과에서 돈 안되는 순문 포기하고 먹고 살려고 넘어온 애들도 꽤 있음. 세태와 야합한다고 표현하더라
돈 버리는 건 아니지. 니가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일인데 근데 니가 돈 안 벌어도 물려받아서 먹고 살 만하면 가고 그게 아니면.. 현실적으로 생각해
이게 정말이다 - dc App
철학과는 조큼...
사회학과는 어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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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냥 취직하고 글은 부업으로 쓰는게 맞음?
본 전공을 공과로 하고 부전공의나 복수 전공으로 하는 걸 추천. - dc App
박찬욱은 집에 돈도 많았고 거기다가 시대빨도 받았음. 오늘날하고는 많이 다르다.
웰메이드 장르소설 한국에서 판 거의 깨져서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문창과를 가도 글쓰기를 배우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웹에서 연재를 해보면서 계속 생각하고 책 많이 읽고 많이 써보는 것도 충분히 도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돈이 될 만한 공부를 하면서 쓰는 게 좋지 않을까요. - dc App
감사요. 근데 지금 간호조무사 준비하고 있는데 대학은 그냥 간호대가고 부업을 글 쓰는걸로 하는게 베스트겠죠?
제 생각엔 그게 훨씬 나을 거 같네요...... 아시다시피 글쓰기를 주업으로 전념하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 dc App
그러고 보니 오늘 새벽에 감상문 올린 미치너의 <소설> 책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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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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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의견에 동의한다. 정말 글 잘 쓰고 작가가 되고 싶다면 문창과 가셈. 글쓰기는 독학하기 어려운 게 팩트임. 당장 신춘문예 등단 작가들만 봐도 절반이 문창과 출신임. 간혹 문창과 멸시하는 사람도 있는데, 문창과는 어떻게 써야한다를 배운다기 보다 어떻게 쓰면 안된다를 배우는 곳임. - dc App
이 덧글들이 도움 될듯
그냥 돈벌던가 해 전문대 비주류학과만큼 안되는곳도없음 개인적으로 계속 벌만큼 벌고 체험을 후기로 소설을 쓰던가해 개인적으로 난 작가로써의 재능이없어서 아예 포기했음
그리고 둘다 별로임 철학은 교양으로써는 좋지만 주류로 내세우기도별로고 문창과는 좋은 형식을 가르치긴한데 그것도 대학 네임드들을 많이보는 직종임 둘다 가지마
갠 적인 질문 미안한데 몇 살에 포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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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충? 이란 얘기임?
장강명이 뭐임 장강7호 같은건가
한국과 같이 책진짜 안읽는 나라에서 전업작가는 자살행위임 돈벌수있는 안정된 직장구하고 틈틈히 써야됨
고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