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난 버스로 통학했는데
사람이 붐비는게 싫어서 항상 일찍 출발했음
9시 등교였는데 8시에 도착하고 그랬어
아침에 혼자 할것도 없고
교실에 굴러다니는 라임 오렌지나무
제목도 몇번 들어봤고 유명한 책인가 싶어서
아침 자투리 시간동안 그걸 읽었지
며칠동안 꽤 많이 봤던거 같음
주인공이 어떤 상인 따라다니는 거
괴팍한 뽀르뚜가가 사실 마음씨 좋은 아저씨였던 거
생각보다 되게 재밌어서
아침마다 몰입해서 봤는데
어느날 갑자기 친구놈이 들어오더니
뭐 보냐? 라임 오렌지나무?
그거 뽀르뚜가 뒤져
이 한마디 하더니 존나 태연하게 지 할일 하더라
씨발년
몇페이지 넘겨보니까 진짜 죽음
그치만..
ㅠㅠ
뽀르뚜가 ㅜㅜ - dc App
아 짜증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