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번역이 좋음 20년 전 판본이라 걱정했는데 잘 된 번역도 시대를 초월한다는 걸 느낌

2. 주석이 장난아님. 보통 시중에 있는 셰익스피어 책 보면 그냥 셱스피어가 장난치려고 써논 말 같은데 알고보니 그게 다 17세기 영국과 유럽의 사회문화적 배경에서 나왔다는 말이란 걸 알 수 있음. '돼지'라는 한 단어에도 유럽의 사회문화에 대한 상세한 주석이 달려 있기에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셰익스피어 전문 책이 아닌가 느낌 ㄷㄷ

3. 평소에 읽던 맥베스에 비해 시간은 배로 들었지만 여느때에 비해 풍부한 지식이 가득찬 느낌

결론 = 한국 셰익스피어 팬은 사도 후회 안 할듯. 일단 가격이 존나 쌈

이분 번역본으로 다른 셰익도 나오면 좋겠다.


+ 맥베스가 실존인물이엇단 것도 처음 알앗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