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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이란 '개인이나 그룹에게 제시된 규칙과 가치들과의 관계속에서 이 개인들의 실제적 행동을 의마한다고 저자는 정의한다.

  인간은 자신의 행동이 주어진 규칙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자기 행동의 주체로 변화시키기 위해 자기자신에게 '완성,윤리적 작업'을 행한다.

  성의 역사 2,3,4권은 개인들이 성의 문제에 대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윤리적 주체가 되어왔는지의 역사를 기술한 도서이다.

  미셸푸코는 성의 역사 2권에서 기원전 고대 그리스인들의 성의 역사에 주목한다. 과연 그들은 어떠한 방식과 생각을 가지고 성에 대해 윤리적 작업을 수행했을까?

  필자가 읽어본 결과 그 생각의 메커니즘은 현대인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볼 수 있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쾌락의 활용 즉 아프로디지아의 개념에 대해 생각한 방식은 욕구,시간,위상 3중의 배려에 근거한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쾌락 그 자체에 선,악의 개념을 도입하지 않았다. 기독교의 쾌락에 관한 원죄의 개념과는 상당히 다른 이유로 이들은 쾌락의 활용에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절제를 행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자연적 욕망의 경우 유일한 잘못은 양적인 문제라고 하였다.
즉, 그들은 쾌락이라는것 자체에는 악의 개념을 도입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스인들은 진정으로 자유를 중요시하게 생각했으며 이성을 매우 중요시 했다. 그들의 생각에 따르면 쾌락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이성적 존재인 자유인이 그 쾌락에 휩쓸리게 되면 영혼은 타락하고 진정으로 자유로울수 있는 능력인 이성이 위협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쾌락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그들은 쾌락의 활용에 양생술, 가정관리술이라는 2가지 큰 주제를 도입했다.

  쾌락에 휩쓸려 이성적 존재로써의 자유를 위협받는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생각되었으므로
이들은 자신의 육체,영혼을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양생술의 개념을 활용한다.

  그들은 습도,기온,나이등 주변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방식등을 기록하였고 이는 건강하게 육체를 유지함으로써 맑은 영혼을 유지한다는 개념으로 활용되었다.

  양생술의 범주안에는 당연히도 성관계도 포함되어 있다. 성관계를 함으로써 신체의 생명력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하였으며 계절과 주체의 나이에 따라 성관계의 시기적절함과 부적절함을 이들은 분류하였다.

  그들의 가정관리술에서도 이러한 이성적 존재로써 쾌락을 절제하고 활용하려는 모습들이 엿보인다.
이때의 양생술, 가정관리술, 성에대한 개념은 모두 남성에 의한, 남성을 위한 지식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부인과 성관계에 있어서도 적절한 행동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기록하였는데 이러한
쾌락 절제의 동기는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동기들과는 매우 다르다.

  예를 들어 이들이 자신의 정부인이 아닌 첩이나 노예와 성관계를 하는 것을 절제하는 이유는 이들이 자신이 쾌락을 통제할수 있음을 보이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욕망을 절제할 수 있는 것. 즉, 자신에 대한 지배력을 수행할 수 있는 이성적 존재여야 타인에 대한 권력도 행사할 수 있는 '주인,지도자,남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들의 쾌락에 대한 도덕적 성찰은 행위의 규약과 주체의 해석이 아닌 태도의 양식화와 존재의 미학에
근거한 것이다.

아오 적다보니까 존나 길어져서 ㅋㅋㅋㅋ 더 쓰고 싶은데 쓰다보면 끝이 없을거 같아서 여기서 마무리하고 3권으로 넘어갈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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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군생활 너무 힘들다 죽어버릴거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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