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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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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권은 심리철학, 그 중에서도 물리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이다. 물리주의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물질적인 입자와 그것들로 구성된 구조물이고, 그것들은 물리학의 법칙에 따라 모두 작용한다고 생각하는 심리철학의 한 분과이다. 또한 세계의 어떠한 대상도 그것이 설명될 수 있다면, 물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저자는 총 6장에 걸쳐 논리를 전개하는데, 물리주의에 반대하는 자들이나 유형 물리론자들, 창발론자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마지막 장에 가서는 물리주의가 가장 타당한 이론임을 주장한다. 그러나 필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 책은 결국 마지막 6장이 전부 다이다.


필자가 심리철학 책을 처음 읽었고, 이 책이 대중들을 위한 책이 아님을 감안하더라도 이 책은 명제와 논증을 하나하나 다 이해해야 필자의 반박을 알 수 있다. 또한 용어 설명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은유적이라 논리학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지 않은 한 이해가 매우 힘들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물리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무조건 매도하지 않고, 인정할 학설은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본인 주장의 부족한 부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석학들이라도 이러한 유연성을 갖기는 쉽지 않다는 걸 감안할 때 저자의 이러한 태도는 필자에게 인상적이었다.



다음에는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독후감을 쓸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