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에는 시인 내면에서 솟아오르는 강한 주장이 담김
예이츠가 봉기 가사도 쓰고 정치운동 시도 많이 남긴 것도 그런 이유에서 드러남. 시가 혁명과 어울리는 것도 이 때문
반면 소설은 소설가의 내면과는 무관한 상충하는 내용들도 많이 담김
그래서 소설 속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이 작가의 생각이라고는 볼 수가 없지. 때로는 반대되는게 있을 수도 있지만 소설을 쓰기 위해 넣었을 수도 있고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를 쓸 때 안나를 싫어한 채로 썼지만 그랬다면 안나가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는 감정에 관한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할 필요가 있었을까? 그냥 사랑에 미쳐 아이도 상관안 쓰는 썅년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을텐데 말이지.
물론 최종적으로 귀결되는 작가의 의지가 하나 존재하긴 하지만 이를 위해 상반되는 다양한 면모를 담는 것이 소설이라고 생각. 오직 한 경향만이 담긴 소설을 좋은 소설이라고 불러주고 싶지는 않네. 그럴꺼면 시를 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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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나 괴테처럼 한국 정신으로 부를만한 시인이 있는지 모르겠더라
뭐 더 정확히는 한 민족이 정신으로 간주해도 좋을 시인의 내면과 열정이 있는지.....
예이츠 좋아는 하는데 대학와서는 1학년때 입학하자마자 예이츠 시 관련해서 이런저런 분석해서 과제 제출한 이후로는 조오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