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특) 외길 인생, 하나 끝날 때까지 순정을 바쳐서 완독하고 다음으로 넘어감. 책이 질투할 걸 대비해서 다른 책은 눈길도 안 줌
쌉게이특) 책 읽다가 심심하다고, 다른 거 읽고싶다고 이것저것 끼고 읽음.
이 둘의 차이는 도서관에서 안경 쓴 비리비리한 미어캣 같은 너드가 책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읽는 것과 말코손바닥사슴같은 단단한 근육을 가진 상남자 형님들이 심플하게 책 한권들고 읽는 것의 차이를 떠올리면 쉽다
기억해라 직렬 독서주의자 형제들아,
간악하고 야비한 병렬독서주의자들이 너희를 유혹하더라도 넘어가지말고 우직하게 한 책만 파라...!!
들이 아닌듯한데
생산성있는 행동 중이라고 스스로를 속일 수 있는 성인 ADHD 환자들 아님? 아님 말고.
형제(혼자임)
다들 병렬이라 외로웠는데 같은 직렬이를 만나다니 우린 역시 상남자야!
세상은 넓고 책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