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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특) 외길 인생, 하나 끝날 때까지 순정을 바쳐서 완독하고 다음으로 넘어감. 책이 질투할 걸 대비해서 다른 책은 눈길도 안 줌

쌉게이특) 책 읽다가 심심하다고, 다른 거 읽고싶다고 이것저것 끼고 읽음.

이 둘의 차이는 도서관에서 안경 쓴 비리비리한 미어캣 같은 너드가 책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읽는 것과 말코손바닥사슴같은 단단한 근육을 가진 상남자 형님들이 심플하게 책 한권들고 읽는 것의 차이를 떠올리면 쉽다

기억해라 직렬 독서주의자 형제들아,

간악하고 야비한 병렬독서주의자들이 너희를 유혹하더라도 넘어가지말고 우직하게 한 책만 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