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세계문학에 대한 분석


77번까지 발행되었다. 2~3권으로 분권해서 나온 작품을 빼면, 69작품이다.(돈끼호테, 한 여인의 초상, 레헨따, 주군의 여인, 안나 까레니나, 금색 공책, 모범소설집) 단편집으로 수록된 작품은 크게 하나로 묶어서 계산했다.


그 중에서 초역이나 시중에서 유일하게 구할 수 있는 작품의 수가 41개다. 객관적으로 계급장을 떼고, 타 출판사와 비교할 수 있는 작품의 수는 28작품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독갤내에서도 언급도 잘 안되고, 여러 가지의 이유로 좀 외면 받는 시리즈로 보인다. (시 선집에는 매우 많은 작가가 들어있어서 계산에서 제외함)


어느 날 내가 독갤에서 사라진다면, 출판사들의 고소로 인해서 징역에 갔거나, 소송을 당해서 사라진 것으로 알기바람. 어떻게든 민음사까지 완결을 지을 것임. 고소당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바람. 법조계에 종사하는 독붕이는 나에게 알려주면, 나중에 출판사한테 고소당하면 찾아가겠음. 요즘 리뷰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서 나온 판례들을 열심히 읽어보는 중 ;;


자료수집 : 도서 갤러리(구 독갤) / 구글 / 네이버 / 독갤 /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 / 영미문학 좋은 번역을 찾아서(영미문학연구회번역평가사업단) / 최고의 번역을 찾아서(교수신문) / 각종 번역상


장점

1) 초역인 작품이 많다.

2) 디자인이 깔끔하고, 책의 외관이 떼가 잘 타지 않는다.

3) 번역이 믿을 만해 보인다. (사실 초역이 많아서 비교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4) 생소한 중남미/스페인문학 작품의 번역이 많이 되었다.(번역의 경험이 매우 출중한 역자와의 콜라보는 덤) <- 역자들의 짬이 상당함. 믿고 봐 그냥.

5) 생소한 일문학작품의 번역이 많이 되었다.(역자들의 짬이 중남미문학 작품을 번역한 번역자들에 비해서 다소 부족해 보임)

6) 생소한 중문학작품의 번역이 많이 되었다.(역시 중남미/스페인 문학에 비해서는 짬이 딸려 보임.)


단점

1) 타 출판사에 비해 가성비가 구린 책들이 있다.(: 타출판사들은 작품수록을 많이 해주는데, 그에 비해 야박함. 심지어 가격도 비슷함)

2) 비싼 편이다.(: 200p도 안되는데 12000원이나 한다든지..)

3) 된소리 표기방식을 사용해서. 이러한 점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색하다.(: 돈끼호테, 안나 까레니나)


차이점

1) 시 선집을 냈다. 타 세계문학 출판사는 여러 작가의 시를 묶어서 책을 출판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

달에게 짖다(일본 현대대표시선)

삶은 시작도 끝도 없다(러시아 현대대표시선)

가지 않은 길(미국 대표시선)

한밤 낮은 울음소리(중국 현대대표시선)

태양의 돌(라틴아메리카 현대대표시선)


2) 큰글자도서를 발행한다.

노인이나 시력이 크게 나쁜 사람들에게는 작은 활자의 책은 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나름대로 큰글자도서를 발행하여, 작을 글씨를 읽기 힘든 계층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양장본과 반양장본 시리즈를 같이 내다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장본을 절판시킨 타 출판사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양장본만 모으던 사람은 화날 듯 ㅎㅎ


<출판사에서 올린 실물을 보고 싶었는데, 못 찾아서 못 올렸음. 개인이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린 모습이 있으니 궁금한 사람은 검색해서 참고바람.>


3) 타출판사와는 다르게 제목을 지은 경우가 꽤 있다.


) 이 몸은 고양이야(나쓰메 소세키) / 지하에서 쓴 수기(도스토예프스키)


4) 창비 세계문학 해설집을 무료로 지급한다.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다. 1~21번까지의 해설집을 YES24 ebook에서 0원에 구매할 수 있다.(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 한국문학 주력출판사라 그런지 그냥 방치해두고 있는 건가?)


주목할 만한 번역자


<선정기준>

1) 여러 출판사에서 자기 분야에 맞는 다양한 문학작품을 번역(민음사, 문학동네 등)

2) 작가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음(그 작가의 작품들을 매우 많이 번역했을 경우)

3) 역자의 번역본이 절판되지 않고, 아직도 시중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이 많음


1. 권미선


레헨따(레오뽈도 알라스 끌라린)


중남미 문학 번역의 전문가이자 경험도 매우 많으신 분. 우리가 흔히 들어본 작가와 작품을 많이 번역하셨다. 창비의 중남미 문학 번역자들은 매우 경험이 많고, 짬도 무시무시하게 드셨으니 그냥 믿고 보자.


번역한 작품 : 브리다(파울로 코엘료) /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라우라 에스키벨), 영혼의 집, 운명의 딸(이사벨 아옌데) / 먼 별(로베르토 볼라뇨)


2. 권혁준


(프란츠 카프카)


독갤에서 나름 네임드 반열에 오르신 분. 박환덕 교수님외의 번역본을 찾을 때, 이재황 번역자 or 권혁준 번역자의 역본이 선택된다고 볼 수 있다.


번역한 작품 : , 소송, 단편집(프란츠 카프카) / 싯다르타, 크눌프(헤르만 헤세) /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알프레트 되블린) / 모래사나이(E.T.A. 호프만)


3. 김근식


지하에서 쓴 수기(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많이 번역하신 분. 이쯤 되면 똘이와 도끼는 한 세트가 아닌가 싶다. 똘이만 번역하거나 도끼만 번역하시는 분은 거의 없는 듯. 오래전에 번역하신 작품이 많은 것 같다. 번역된 지 좀 오래되어 보인다는 것이 단점.


번역한 작품 : 백치, 지하에서 쓴 수기(도스토예프스키) / 참회록, 인생의 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톨스토이)


4. 김미란


내가 안개마을에 있을 때(딩링)


언급 된 다른 역자에 비해서, 많은 작품을 번역하신 것은 아니지만, 딩링 외길인생만 걸어오신 분 같아서 넣었다.


번역한 작품 : 내가 안개마을에 있을 때, 소피의 일기(딩링) / 딩링(쭝청)


스왑으로 인하여 다음글에서 계속(202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