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로 버스타고 가다가 도서관에서 전화 왔음.


혹시 출판사에서 알바로 출판사 책 잔뜩 신청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냐고 물었음.


물론 나는 그럴 의도가 없었으니까 부인했지.


사실 신청한 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소실, 네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내가 전화를 걸었던 장소 세트,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현대문학 단편소설 전집, 문학동네 고전문학전집인데 이번에 신청한 것만 해도 60권 정도 됨.


문지와 현대문학, 문동을 넣고 싶었던 건 순전히 컬렉션 완성하고자 하는 거였지.


하지만 당장 읽을 책이 아닌데다, 오해를 사고 싶지 않아서 당장(정확히는 몇 개월 이내 정도) 읽을 책만 빼고 나머지는 다 신청 취소했음.


그나저나 오늘 학생들이 출판사에서 알바 받아서 이런 일을 한다는 건 몰랐네.


어쨌든 다음에는 꼭 필요한 책만 신청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