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부터 군대 전역할 때까지 6년간은 책을 사서 읽는걸 참 좋아했거든

그런데 미니멀리즘 유행하고부터 한 번 읽고 다시는 안읽는 책들을 갖고 있는게 왠지 쓰레기만 늘어나는 것 같았고 어릴 때 읽던 책들이 책장에 꽂아놓기 창피하게 느껴졌음

그래서 한동안은 도서관을 다녔는데 책들이 너무 낡았고 책을 매일 읽을 수 있는게 아니라 대출 기한(2주 가량?)이 너무 짧은 것 같았엉

그래서 요즘은 주요 이동 경로에 있는 서점에 가서 1시간씩, 1챕터씩 틈틈히 읽는데 이러니까 또 집에서 읽고 싶다

새 책, 잘 관리된 책을 책값보다 싼 가격에 돈내고 장기간 빌릴 수는 없을까 그냥 책 사다가 다 읽고 중고서점에 갖다 팔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