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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감정 대리인이라는 키워드를 설명해주는데
말 그대로 나의 감정을 대신해 표현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 혼자 산다(2013)>나 <미운 우리 새끼(2016)> 같은 예능에서 관찰 당하는 주연들보다도 보면서 반응해주는 패널들이 인기를 끄는 경향이 강한데,
패널들의 반응이 시청자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나의 감정을 대신해 표현해주는 것이다.
감스트 같은 중계 유튜버의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사람이니, 다른 인물들보다도 애착이 가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이 감정 대리인 중에서 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 있다.
카카오프렌즈나 라인프렌즈 같은 이모티콘 캐릭터가 바로 그것이다.
이모티콘 캐릭터는 각양각색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이용자 또한 목적에 맞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우리는 이 친구들을 빼놓고 메신저를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기존의 마스코트 캐릭터나 팬시 캐릭터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캐릭터이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은 보통의 캐릭터와는 비교도 안 되는 애정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한 욕구는 소유욕으로도 이어지는데, 이는 단순한 물욕이 아니라, 자신의 친구를 곁에 두고 싶다는 욕구에 가깝다.
디시콘도 마찬가지이다.
사이트의 주인인 김유식이 감정을 대신 표현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 나왔고, 사람들은 이를 많이 사용한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김유식을 향한 애정을 갖게 할 것이다.
그런데 이 가능성을 몇 사람만 아는 건 아니었다.
수 많은 인물들이 자신들의 얼굴을 내건 이모티콘을 만들었다.
이는 정치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정치인 이모티콘이 무서워졌다.
난도형 아프니까 청춘이다... 감정대리인 10년전에 활용해서 대박쳤네.. ㄷ - dc App
솔직히 난 여기에 진지하게 생각자체를 안해봐서 그냥 트렌드면 트렌드다생각해 의의자체를 생각하면서 산적없어
이지성 작가 좋아하시나 봐요.
노무콘은 이제 윾식이한테 검열당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