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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1984를 읽었을때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봐왔던 소설들과는 너무 다른 전개와 결말에 충격을 받고 세상에 이런 소설이 있다는것에 감사함을 느끼끼도 했다.


1984를 이야기하면 항상 따라오는 멋진 신세계를 얼마전에 봤다. 


멋진 신세계를 본 이후에는 어떻게 이렇게 현재사회와 옛날 허구속 사회의 모습이 비슷할 수 있는지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멋진 신세계속 사람들과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거의 다른점을 찾을수 없다.


정해진 계급으로 태어나 죽을때까지 소비만 하다 죽고나서도 자원으로 활용되는 모습은 병원에서 태어날때부터 소비를 시작해서 죽고 나서도 병원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너무나 똑같다고 느꼈다.


소설속 사람들이 아무런 부작용없이 사용하는 소마는 우리가 돈을 쓰지 않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혹은 포르노허브와 비슷하고


그들이 어릴때부터 세뇌를 받아 항상 새로운 물건을 사고 여행을 다니며 소비하는 모습은 우리가 tv광고나 영화 등등을 통해 소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모습과 유사하다.


그래서 멋진신세계를 본 이후부터는 돈을 쓰는것이 너무나 싫어졌다. 


돈을 쓸 때마다 항상 바보가 된 느낌이다. 소설의 영향인지 요즘은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아주 경멸스럽다(원래부터 여행은 안다녔다). 


그저 돈을 쓰기 위해 돌아나니는 행위인데 내가 돈을 씀으로 인해서 누군가가 돈을 번다고 생각하면 배가 아프고 멍청이가 된 기분이다.


젊었을 때는 추억을 남겨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건 여행사 사장들 지갑을 불려주기 위함이지 않을까.


넷플릭스 다큐맨터리 미니멀리스트는 나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미니멀리스트들은 가능하면 물건을 많이 사지 않는다. 가지고 있어봐야 사용 하지 않는 물건들이므로 애초에 구매를 하지 않는것이다. 


여기저기 쓸 돈들을 아껴서 정말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싶은 것에 사용하는 것. 소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여기까지 쓰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결론은 중고나라 만세다.


물건은 사용하고 사람을 사랑하세요. 미니멀리스트가 한 이야기인데 굉장히 와 닿는 이야기다 


멋진 신세계속 사람들이 죽고나서 태워질때는 정말 재료로서 사용되는 물건일 뿐인데 현대사회의 인간들도 마찬가지다.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며 자신의 시간을 팔고 그렇게 젊음을 다 팔고나면 쓸모없이 버려지는 인간들이 불쌍하게 느껴진다.


사실 젊음을 팔면서 여자친구도 없는 나같은 놈들이 불쌍한거라고 말하고 싶다. 연인이 있는 사람들은 불쌍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