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바로 와 닿는 건 죽어가는 한 사람의 일생을 묘사하면서 어쩌면 이렇게 딱 필요한 문장만 쓰는지 감탄스러움. 

어떤 작가가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버릴 문장이 하나도 없다' 이런 뉘앙스의 평을 했는데 ㄹㅇ 공감이 됨. 진정한 걸작이다.

다루는 주제도 인간의 죽음.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나 나만의 해석까지 한 번쯤 더 읽어보면서 곱씹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