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빨리 읽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천천히 읽었더니 한장에 5분에서 10분씩 걸리는데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보니까 한 스무 장 읽으면 앞부분이 잘 생각도 안나네그냥 꾸준히 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장한장 읽고 있음
감정 묘사가 지나치리만큼 상세하게 몇 페이지씩 하니까 뭐 읽고 있는지 모르겠더라,. 그런 몽롱함을 유도한 것인지 원전의 묘사한 어휘들이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걸 번역이 못 살린 건지. 암튼 끝권까지 하품 5조5억번 하면서 겨우 다 읽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