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서 이거 무슨 쓸모가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은데
철학이라는 말로 퉁쳤지만 철학 자체가 굉장히 파편화된 학문임.
쉽게 말해서 공학에서 전자공학, 기계공학, 재료공학, 컴퓨터공학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냥 전부 공학이잖아 하는 형태랑 비슷한거.
철학에 대한 분석은 흔히 메타철학이라고 불리는 연구분야인데 이게 단순히 철학에 익숙한 사람들이 들어본
대륙철학 vs 분석철학 이런 식이 아니라 개별 학문의 철학 또는 이를 크로스오버하는 다학제의 철학들까지 줄줄히 나옴.
아래가 1950년대 이후 철학 논문을 기준으로 작성된 시각화 자료인데 너무 거시적이서 사실 쓸모의 체감을 하기는 조금 힘들지도 모르지만... 참고할만한 자료이고
저 점 하나하나가 실제 타 학문과 붙어있는 디테일한 철학들인데 이런 것들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쓸모를 느낄 수 있음.

철학에 대한 변명을 하는 건 아니고, 뭐 그런 무용하다는 시각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데
뭔가 공학의 쓸모와는 핀트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언급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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