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러고 살았는데 어쩌다 정신 성숙의 경험으로 인생을 허무하다라는 관점보다 내가 아름답게 써나가야겠다는 관점으로 바뀜. 그러니까 삶이 활기차짐. 이런 생각 든 김에 오랜만에 읽어보려고 인간실격 주문함ㅋㅋ ㅁㅌㅊ?
굿 본인이 재밌게 읽으면 되는거지
굿
좋아
다자이 오사무가 쓰려 했던 것은 인간의 나약함임. 자신의 나약함을 수용하는 모습이 다자이의 매력이고, 또 그 점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게 아닌가 싶음.
나약함에 공감했던 때가 있었어. 근데 이젠 아니어서 다시 한 번 읽어보면 어떤 기분일 지 느껴보고 싶네 ㅋㅅㅋ. 근데 자신의 나약함을 수용하는 것인지 포기해버린 건지는 모르겠다.
인간실격은 유난히 '포기' 쪽에 치우쳐진 작품이긴 함. 그때 다자이가 생사를 오가던 중이라...
그래서 내가 코웃음 치는거임ㅋㅋ 다시 읽는 건 과거와 지금에 어느정도 성장을 이뤘는 지 알고싶어서.. 나 군대에서 너무 힘들었거든. 여기서 오만가지 다 생각해봤는데 그렇게 생각만 미친듯이 쳐하니까 답이 나오더라고. 그는 이런 기회가 없었나봐...히히
인간실격은 심적으로 힘든 사람들에게 와닿는 작품인듯. 나도 그랬고... 여튼 힘든 순간 잘 넘기고 극복해낸거 축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