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졸업을 앞둔 인문대생인데,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 수학은 그냥 생각없이 했었고, 과학은 무척 싫어했다. 물, 화, 생, 지 중 지리 빼고 전부 흥미없었음.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사탐을 참 좋아했다. 자연스레 문과를 선택했고,, 당시에는 수리(나) 형이면 미적분도 안했어.


집합 행렬 수열 극한 통계 정도만 했음.


20대가 되어 독서의 범위를 문학 - 철학 - 역사 - 종교 - 시사, 경제 - 과학 등등 으로 넓혀가다보니, 어느 정도 전체상은 보이기 시작했는데


정작 가끔 비유적으로도 쓰이는 미적분, 벡터의 개념도 모르는 내가 싫다. 배우고 싶은 욕구가 끌어올라.

 

시중에는 말랑말랑한 수학, 이러면서 수학의 이론적 배경과 의의를 설명해주는 책이 많지만,


그냥 천천히, 내 실력에 맞게, 필요하면 인강도 들으면서 못했던 공부 다시 하고 싶다.


마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검정고시 공부하시며 공부 못했던 한 풀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