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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치문단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새로운 감성이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지금 우리 눈으로 보기에 특별한 재미가 있는건가 싶음.

언뜻 보기엔 다자이 오사무랑 비슷한 감성인데, 김승옥보다 20~30년 전에 활동했던 다자이가 외려 혁신적인 작품들을 더 많이 쓴 것 같음.

지금에 와서는 젊작상이나 수상집에서 종종 보이는 사소설 풍의 음울한 감성들과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고...

차라리 이청준의 감성이 나에게 더 와닿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