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내가 검찰관이라고 말하시오. 난 앉아서 입을 꾹 다물고 있겠소, 하지만 종이와 연필은 싫소."

"아니, 왜요?"

"그냥, 싫으니까."

뾰뜨르 스쩨빠노비치는 너무 열을 받아서 새파랗게 질리기까지 했지만, 다시금 자신을 꾹 누르고 일어나 모자를 집어 들었다.


현웃 터졌네